이 글에서는 테니스 경기 규칙 기초 | 점수 계산과 경기 방식에 대해 알아봅니다. 테니스 경기를 처음 접할 때 가장 헷갈리는 점수 계산 방법과 기본적인 경기 방식을 알아봅니다. 이 글은 테니스 경기 규칙의 핵심을 명확하게 설명하여 경기를 더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습니다.
테니스 경기 규칙 기초 | 점수 계산과 경기 방식
테니스 점수 계산법
테니스는 ‘포인트’, ‘게임’, ‘세트’를 쌓아 최종 승리인 ‘매치’를 가져오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점수를 부르는 방식이 독특하므로 숙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포인트 (Point) | 게임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
테니스의 점수는 0, 1, 2, 3점이 아닌 독특한 이름으로 불립니다.- 0점: 러브 (Love)
- 1점: 피프틴 (Fifteen)
- 2점: 서티 (Thirty)
- 3점: 포티 (Forty)
- 심판 콜 방식
- 심판은 항상 서브를 넣는 선수, 즉 ‘서버’의 점수를 먼저 부릅니다.
- 예시: 서버가 1점, 리시버가 2점인 상황이라면 ‘피프틴-서티’라고 콜합니다. 양 선수가 1점씩 획득한 동점이라면 ‘피프틴-올(All)’이 됩니다.
- 듀스 (Deuce) 와 애드밴티지 (Advantage)
- 테니스 게임은 반드시 2점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는 규칙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40-40 동점 상황에서 특별한 규칙이 적용됩니다.
- 듀스: 양 선수가 3포인트씩 획득하여 40-40 동점이 된 상황을 말합니다. 이 상태에서는 2포인트를 연속으로 획득해야만 해당 게임을 이길 수 있습니다.
- 애드밴티지: 듀스 상황에서 한 선수가 먼저 1포인트를 획득해 앞서 나가는 상황입니다.
- 예시: A, B 선수가 40-40 듀스입니다. 이때 A 선수가 포인트를 획득하면 스코어는 ‘애드밴티지 A’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 A가 한 포인트를 더 따면 A가 그 게임을 이깁니다. 하지만 B가 포인트를 따면 스코어는 다시 ‘듀스’로 돌아가 무한 반복될 수 있습니다.
경기 진행 방식: 게임, 세트, 매치
포인트가 모여 게임을 만들고, 게임이 모여 세트를, 세트가 모여 최종적으로 매치의 승패를 결정합니다.
- 게임 (Game)
- 한 선수가 4포인트를 먼저 획득하면 1게임을 가져갑니다. (점수: 0, 15, 30, 40, 게임)
-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반드시 상대보다 2포인트 이상 앞선 상태에서 게임이 끝나야 합니다. (즉, 40-30에서 득점하거나 듀스 상황에서 2점 연속 득점)
- 한 게임이 끝나면 양 선수는 코트를 바꾸고, 서브권은 상대 선수에게 넘어갑니다.
- 세트 (Set)
- 게임 스코어가 6에 먼저 도달하는 선수가 1세트를 획득합니다.
- 단, 게임 스코어 역시 2게임 차이가 나야 합니다.
- 예시: 게임 스코어가 5-4인 상황에서 앞서던 선수가 다음 게임도 이긴다면, 최종 6-4로 해당 세트를 가져옵니다. 그러나 게임 스코어가 5-5가 되면, 7-5가 되어야 세트를 이길 수 있습니다.
- 타이브레이크 (Tie-break)
- 만약 게임 스코어가 6-6이 되면, 해당 세트의 승자를 가리기 위해 ‘타이브레이크’라는 특별한 게임에 돌입합니다.
- 타이브레이크에서는 점수를 1, 2, 3… 과 같이 1점 단위로 계산합니다.
- 먼저 7점을 획득하는 선수가 세트를 승리하며, 이때 최종 세트 스코어는 7-6으로 기록됩니다.
- 단, 타이브레이크 역시 2점 차 이상으로 이겨야만 합니다. (예: 7-5, 8-6)
- 매치 (Match)
- 약속된 세트 수를 먼저 따내는 선수가 그날의 경기, 즉 ‘매치’의 승자가 됩니다.
- 3세트 2선승제: 대부분의 투어 대회에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2세트를 먼저 이기면 승리합니다.
- 5세트 3선승제: 그랜드 슬램 남자 단식 경기 등에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3세트를 먼저 이겨야 최종 승리를 확정 짓습니다.
테니스 서브 규칙 | 경기 시작하기
포인트를 획득하기 위한 첫 번째 행동은 서브입니다. 서브는 경기를 시작하는 매우 중요한 기술이며, 그 자체만으로도 엄격한 규칙을 따릅니다.
서브 순서와 방식
서브는 포인트를 시작하기 위해 상대방 코트의 정해진 구역으로 공을 넘기는 행위입니다.
- 서브 순서: 한 선수가 한 게임 전체의 서브를 책임지며, 다음 게임에서는 상대 선수가 서버가 됩니다. 이 방식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번갈아가며 반복됩니다.
- 서버의 위치: 서버는 베이스라인 뒤에서 서브를 넣어야 합니다. 첫 번째 포인트는 코트 오른쪽(듀스 코트)에서 대각선 방향의 상대 서비스 박스로, 두 번째 포인트는 왼쪽(애드밴티지 코트)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넣습니다. 이렇게 한 포인트마다 좌우를 번갈아 가며 서브합니다.
- 서브 기회: 한 포인트를 시작할 때마다 두 번의 서브 기회가 주어집니다.
서브 실패 규칙: 폴트와 렛
성공적인 서브는 공이 네트를 넘어 상대방의 올바른 서비스 박스 안에 한 번 바운드되는 것을 말합니다. 실패한 서브에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 폴트 (Fault): 첫 번째 서브가 실패한 경우를 의미합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폴트가 선언됩니다.
- 서브한 공이 네트에 걸리는 경우
- 서브한 공이 서비스 박스를 벗어나는 경우 (아웃)
- 서브 동작 중 발이 베이스라인을 밟거나 넘어가는 경우 (풋 폴트, Foot Fault)
- 더블 폴트 (Double Fault): 첫 번째 서브에 이어 두 번째 서브까지 연속으로 실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경우 서버는 해당 포인트를 실점합니다.
- 렛 (Let): 서브한 공이 네트에 살짝 스친 후 올바른 서비스 박스 안으로 들어갔을 경우를 말합니다. 이 경우에는 폴트로 간주하지 않고, 해당 서브를 다시 시도합니다. 렛은 횟수 제한 없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득점과 실점의 기본 조건
서브가 성공적으로 들어가면, 양 선수는 공을 주고받는 ‘랠리(Rally)’를 시작합니다. 랠리 중에 점수를 얻거나 잃는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득점하는 경우 (상대방의 실점)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상대방이 실점하며, 자신이 포인트를 획득하게 됩니다.
- 상대방이 친 공이 네트를 넘지 못했을 경우
- 상대방이 친 공이 코트의 라인 바깥으로 벗어났을 경우 (아웃)
- 상대방 코트에 공이 두 번 바운드되기 전에 상대가 공을 쳐내지 못했을 경우
- 상대방의 몸이나 라켓이 네트에 닿았을 경우
- 상대방이 친 공이 자신의 몸에 직접 맞았을 경우
테니스 코트의 주요 라인 설명
테니스 코트의 각 라인은 고유한 역할을 하며, 규칙 적용의 기준이 됩니다.
베이스라인 (Baseline)
- 코트의 가장 뒤쪽에 있는 가로선입니다.
- 서브를 넣을 때 이 선을 밟거나 넘어서는 안됩니다.
- 랠리 중에 공이 이 선을 넘어가면 아웃(Out)이 됩니다.
서비스 라인 (Service Line)
- 네트와 베이스라인 사이에 있는 가로선입니다.
- 이 선과 센터 라인, 사이드라인이 만나 ‘서비스 박스’를 형성합니다. 서브는 반드시 이 구역 안에 들어가야 합니다.
사이드라인 (Sideline)
- 코트의 양쪽 가장 끝에 있는 세로선입니다.
- 단식 경기: 안쪽 사이드라인을 사용합니다.
- 복식 경기: 바깥쪽 사이드라인까지 코트 영역으로 사용합니다.
센터 마크와 센터 라인 (Center Mark & Center Line)
- 센터 마크: 베이스라인의 중앙에 짧게 표시된 선으로, 서버 위치의 기준점이 됩니다.
- 센터 라인: 서비스 박스를 좌우로 나누는 세로선으로, 서브 방향의 기준이 됩니다.
경기 시작 전 규칙 | 서브 순서 정하기
실제 경기에 들어가기 앞서, 누가 먼저 서브를 넣을 것인지, 어느 쪽 코트에서 시작할 것인지를 정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라켓을 돌리거나 동전 던지기를 통해 결정합니다.
경기 전 결정 사항
- 이긴 선수는 다음 중 하나를 선택할 권리를 가집니다.
- 서브 또는 리시브 선택: 먼저 서브를 할 것인지, 아니면 상대의 서브를 먼저 받을(리시브) 것인지 결정합니다.
- 코트 선택: 경기할 코트의 사이드를 먼저 선택합니다. 이 경우 상대방이 서브 또는 리시브를 선택하게 됩니다.
- 선택권 넘기기: 상대방에게 위 두 가지 중 하나를 먼저 선택하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 예시: A 선수가 이겨서 ‘서브’를 선택했다면, B 선수는 ‘코트’를 선택할 권리를 가집니다. 만약 A 선수가 ‘코트’를 선택했다면, B 선수는 ‘서브’ 또는 ‘리시브’를 선택하게 됩니다.
랠리 중 규칙 | 인플레이(In-play) 상황
서브가 성공적으로 넘어가고 리시버가 공을 받아치면, 포인트가 결정될 때까지 공을 주고받는 ‘랠리’가 시작됩니다. 이 상태를 ‘인플레이(In-play)’라고 부릅니다.
공의 바운드 (Bounce)
- 자신의 코트에 넘어온 공은 반드시 한 번 바운드된 이후에 쳐야 합니다.
- 공이 땅에 닿기 전에 치는 것(발리, Volley)은 허용되지만, 공이 자신의 코트에 두 번 바운드되면 실점합니다.
라인 판정: 인(In)과 아웃(Out)
- 테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규칙 중 하나는 공이 코트의 라인에 조금이라도 닿으면 ‘인(In)’으로 인정된다는 점입니다.
- 공이 라인을 완전히 벗어났을 때만 ‘아웃(Out)’이 선언됩니다. 선수들 간의 경기에서는 보통 셀프 판정을 하며, 분쟁을 줄이기 위해 상대에게 유리하게 판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복식 경기 규칙 | 두 명이 함께할 때
두 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루어 경기하는 복식(Doubles)은 단식과는 다른 몇 가지 추가 규칙이 적용됩니다.
복식 코트 사용
- 복식 경기는 단식 경기에서 사용하지 않았던 양쪽의 긴 공간, 즉 ‘앨리(Alley)’까지 코트 영역으로 사용합니다. 따라서 단식보다 더 넓은 코트(바깥쪽 사이드라인 기준)를 활용하게 됩니다.
- 단, 서브를 넣을 때의 서비스 박스 크기는 단식과 동일합니다.
서브와 리시브 순서
복식에서는 누가 서브하고 누가 리시브할지에 대한 순서를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한 번 정한 순서는 해당 세트가 끝날 때까지 유지되어야 합니다.
- 서브 순서:
- 첫 번째 게임에서 A-B 팀의 A 선수가 서브를 넣었다면, 두 번째 게임에서는 C-D 팀의 C나 D 중 한 명이 서브를 넣습니다.
- 세 번째 게임에서는 A의 파트너인 B가, 네 번째 게임에서는 C-D 팀의 남은 선수가 서브를 넣습니다. 이 순서(A → C → B → D … / A → D → B → C…)가 세트 내내 반복됩니다.
- 리시브 순서:
- 각 팀은 세트가 시작되기 전에 누가 오른쪽 코트(듀스 코트)에서 리시브를 하고, 누가 왼쪽 코트(애드밴티지 코트)에서 리시브를 할지 정해야 합니다.
- 예를 들어 A-B 팀이 A는 듀스 코트, B는 애드밴티지 코트에서만 리시브하기로 정했다면, 해당 세트가 끝날 때까지 이 위치를 바꿀 수 없습니다. 상대가 어느 쪽으로 서브를 넣더라도 정해진 위치의 선수가 리시브해야 합니다.
기본적인 테니스 매너 | 즐거운 경기를 위해
테니스는 심판이 따로 없는 동호인 경기에서 특히 서로 간의 예의를 중요시하는 ‘신사 스포츠’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활한 경기를 위해 다음의 기본 매너를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스코어 콜: 포인트를 낼 때마다 서버는 상대방이 들을 수 있도록 정확한 스코어를 불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불필요한 점수 논쟁을 막아줍니다.
- 라인 콜: 공이 자신의 코트 쪽에 떨어졌을 때의 인/아웃 판정은 본인이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애매할 경우에는 상대방에게 유리하게 판정해주는 것이 좋은 매너입니다.
- 볼 처리: 옆 코트에서 공이 넘어왔다면, 상대의 플레이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안전하게 건네줍니다. 반대로 자신의 공이 넘어갔을 경우, 상대의 랠리가 끝난 후 “볼 감사합니다” 와 함께 돌려달라고 요청합니다.
- 플레이 존중: 상대방이 서브를 준비하는 동안에는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조용히 기다립니다. 랠리 중 고의로 소리를 지르거나 방해하는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코트 변경 규칙 | 경기 중 자리 바꾸기
테니스 경기에서는 양 선수가 공평한 조건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코트를 바꿉니다. 이를 ‘엔드 체인지(End Change)’ 또는 ‘코트 체인지’라고 합니다. 바람, 햇빛 등 외부 환경의 유불리를 동등하게 나누기 위함입니다.
정규 게임에서의 코트 변경
- 변경 시점: 양 선수는 각 세트에서 첫 번째 게임이 끝난 후, 그리고 이후 매 두 게임의 합이 홀수가 될 때마다 코트를 바꿉니다.
- 예시: 게임 스코어가 1-0, 2-1, 3-2, 4-3, 5-4 등 두 선수의 게임 스코어 합이 1, 3, 5, 7과 같이 홀수일 때 코트를 변경합니다.
- 휴식 시간: 코트를 변경할 때는 90초의 휴식 시간이 주어지며, 선수들은 이 시간에 벤치에 앉아 수분을 보충하거나 전열을 가다듬을 수 있습니다. 단, 각 세트의 첫 게임 후에는 휴식 없이 코트만 바꿉니다.
타이브레이크에서의 코트 변경
- 타이브레이크는 짧은 시간 안에 승패를 가리기 때문에 코트 변경 방식도 다릅니다.
- 변경 시점: 타이브레이크에서는 양 선수의 포인트 합계가 6의 배수가 될 때마다 코트를 바꿉니다.
- 예시: 포인트가 4-2 (합 6), 7-5 (합 12), 9-9 (합 18)가 된 상황에서 다음 포인트를 시작하기 전에 코트를 변경합니다.
- 휴식 시간: 타이브레이크 중에는 코트 변경 시 별도의 휴식 시간이 주어지지 않으며, 신속하게 자리를 바꾼 후 경기를 재개해야 합니다.
랠리 중 특수 규칙 | 다양한 상황 대처법
실제 경기에서는 예상치 못한 다양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특수 상황에 대한 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네트 관련 플레이 규칙
랠리 중 공이 네트에 맞거나, 선수의 신체가 네트에 닿는 경우에 대한 규칙입니다.
- 공이 네트를 맞고 넘어간 경우: 서브와 달리, 랠리 중에 친 공이 네트(또는 네트 포스트)를 맞고相手 코트 안으로 들어갔다면 정상적인 플레이로 인정됩니다. 이를 ‘네트 코드 볼(Net Cord Ball)’이라고 하며, 경기는 그대로 속행됩니다.
- 신체 혹은 라켓의 네트 터치: 인플레이 상황(공이 아직 살아있는 상태)에서 선수의 신체, 옷, 또는 라켓이 네트에 닿으면 즉시 실점합니다. 공이 두 번 바운드되거나 아웃되어 포인트가 끝난 후에는 네트를 만져도 괜찮습니다.
- 상대 코트 침범: 네트를 넘어 상대방 코트의 공간을 침범하는 행위는 기본적으로 허용되지 않습니다. 단, 공을 친 후 스윙의 여파로 라켓이 네트를 넘어가거나, 상대방이 친 공이 역회전 등으로 인해 우리 코트로 다시 넘어오는 것을 치기 위해 네트를 넘는 것은 예외적으로 허용됩니다. 이 경우에도 네트에 닿아서는 안 됩니다.
방해 행위 (Hindrance) 규칙
고의적이든 아니든, 상대방의 플레이를 방해하는 행위를 ‘힌드런스(Hindrance)’라고 하며, 이에 대한 페널티가 주어질 수 있습니다.
- 고의적인 방해: 랠리 중에 큰 소리를 지르거나, 시야를 가리는 행동, 불필요한 움직임으로 상대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리는 경우, 심판의 판단에 따라 고의적 방해로 간주되어 실점할 수 있습니다.
- 비고의적인 방해: 주머니에 있던 공이나 모자가 플레이 중에 코트 바닥에 떨어졌을 경우, 보통 그 즉시 플레이를 중단하고 첫 서브부터 다시 포인트를 진행(렛)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반복되거나 명백히 상대의 결정적인 샷을 방해했다면 실점 처리될 수 있습니다.
- 외부 요인에 의한 방해: 옆 코트에서 공이 굴러 들어오거나, 관중의 소음, 갑작스러운 강풍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플레이가 방해받았을 때는 포인트를 다시 시작하는 ‘렛’을 선언합니다.
코칭 및 선수 교체 규칙 | 팀 경기와의 차이점
테니스는 철저한 개인 스포츠이며, 감독이나 코치의 개입이 엄격하게 제한됩니다.
경기 중 코칭 규정
- 코칭 금지: 공식 경기 중 선수는 코치의 지시나 조언을 받을 수 없습니다. 정해진 휴식 시간 외에 벤치에 있는 코치와 대화하거나 사인을 주고받는 행위는 규정 위반으로 경고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최근 변화: 일부 투어 대회에서는 경기장 내 특정 위치에 착석한 코치가 선수에게 간단한 조언을 하는 것을 시범적으로 허용하는 등 변화가 시도되고 있으나, 여전히 엄격한 제한을 두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선수 교체 불가
- 테니스는 축구나 농구와 같은 단체 구기 종목과 달리 경기 도중 선수를 교체할 수 없습니다.
- 선수가 부상이나 기타 사유로 경기를 지속할 수 없게 되면, 해당 선수는 ‘기권(Retired)’ 패를 당하게 되며 경기는 그대로 종료됩니다.
이 글에서는 테니스 경기 규칙 기초 | 점수 계산과 경기 방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