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6일 여행 코스 | 할리우드·비치·디즈니랜드

이 글에서는 로스앤젤레스 6일 여행 코스 | 할리우드·비치·디즈니랜드에 대해 알아봅니다.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할리우드와 아름다운 비치, 디즈니랜드를 포함한 로스앤젤레스 6일 여행 코스를 일정별로 상세히 안내합니다.

로스앤젤레스 6일 여행 코스 | 할리우드·비치·디즈니랜드

1일차: 도착 및 할리우드 상징 둘러보기

로스앤젤레스 도착 후, 도시의 상징과도 같은 할리우드 지역을 중심으로 일정을 시작합니다.

  • 숙소 체크인 및 이동

    • LAX 공항 도착 후, 셔틀, 우버/리프트 또는 렌터카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합니다.
    • 교통 체증을 고려하여 이동 시간을 넉넉하게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할리우드 & 하이랜드

    •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Walk of Fame): 할리우드 대로를 따라 약 2,700개 이상의 별 모양 동판이 새겨져 있습니다. 좋아하는 스타의 이름을 찾아보며 걷는 재미가 있습니다.
    • TCL 차이니즈 시어터 (Chinese Theatre): 유명 배우들의 손과 발 도장이 찍힌 시멘트 블록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극장 앞은 항상 붐비므로 인파에 유의해야 합니다.
    • 돌비 시어터 (Dolby Theatre):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이 열리는 장소로, 가이드 투어를 통해 내부를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 저녁 식사 및 야경

    • 그리피스 천문대 (Griffith Observatory): LA 시내와 할리우드 사인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특히 해가 지는 시간대에 맞춰 방문하면 아름다운 일몰과 야경을 모두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참고: 천문대까지는 대중교통 또는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며, 주차 공간이 협소할 수 있습니다.

2일차: 영화와 예술의 세계

하루 종일 테마파크를 즐기거나, 여유롭게 박물관을 관람하는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날입니다.

  •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 (Universal Studios Hollywood)

    • 실제 영화 세트장을 둘러보는 스튜디오 투어는 이곳의 핵심 코스이므로 가장 먼저 경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해리포터, 미니언즈, 쥬라기 월드 등 인기 영화를 테마로 한 어트랙션과 쇼를 즐길 수 있습니다.
    • 티켓 예매: 방문 전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하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일반 입장권 외에 대기 없이 이용 가능한 익스프레스 티켓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 (대체 일정) 게티 센터 (The Getty Center)

    • 테마파크에 관심이 없다면, 아름다운 건축물과 정원으로 유명한 게티 센터를 방문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 르네상스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미술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LA 시내를 조망하는 경치 또한 훌륭합니다. 입장은 무료이나 주차비는 유료입니다.

3일차: 비벌리힐스와 박물관 탐방

화려함의 대명사 비벌리힐스와 세계적인 규모의 박물관이 모여 있는 미라클 마일 지역을 탐방합니다.

  • 비벌리힐스 (Beverly Hills)

    • 로데오 드라이브 (Rodeo Drive):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매장이 즐비한 거리입니다. 쇼핑을 하지 않더라도 화려한 쇼윈도를 구경하며 걷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 비벌리힐스 사인 & 릴리 연못: 비벌리 가든 파크에 위치한 유명한 포토 스팟입니다. 인증 사진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 미라클 마일 뮤지엄 로 (Museum Row)

    • LA 카운티 미술관 (LACMA): 서부 최대 규모의 미술관으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방대한 컬렉션을 자랑합니다. 특히 해가 진 후 점등되는 야외 조형물 ‘Urban Light’ 는 LA의 대표적인 사진 명소입니다.
    • 라 브레아 타르 핏 & 박물관 (La Brea Tar Pits): 도심 한복판에서 빙하기 시대의 동물 화석이 발견된 타르 구덩이와 박물관입니다.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 (Petersen Automotive Museum): 독특한 외관이 시선을 끄는 곳으로, 클래식카부터 영화에 등장한 자동차까지 다양한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4일차: 해변의 여유, 산타모니카와 베니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두 해변을 함께 즐기며 LA의 해변 문화를 만끽하는 날입니다.

  • 산타모니카 (Santa Monica)

    • 산타모미카 피어 (Santa Monica Pier): 놀이공원, 아케이드, 레스토랑이 있는 상징적인 부두입니다. 특히 대관람차에서 바라보는 해변의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 서드 스트리트 프롬나드 (Third Street Promenade): 해변에서 가까운 보행자 전용 쇼핑 거리로, 다양한 브랜드 매장과 길거리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베니스 비치 (Venice Beach)

    • 산타모니카에서 해변을 따라 자전거를 대여하거나 걸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보드워크 (Boardwalk): 개성 넘치는 길거리 예술가, 스케이트보더, 다양한 상점들이 어우러져 자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 베니스 운하 역사 지구 (Venice Canal Historic District):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모티브로 조성된 아름다운 운하 지역으로, 조용히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5일차: 꿈과 마법의 나라, 디즈니랜드

LA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디즈니랜드를 위해 하루를 온전히 투자합니다. LA 시내가 아닌 애너하임에 위치해 있어 이동 시간을 고려해야 합니다.

  • 디즈니랜드 파크 선택

    • 디즈니랜드 파크: 신데렐라 성을 중심으로 한 오리지널 파크로, 클래식한 어트랙션을 선호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합니다.
    •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파크: 픽사, 마블 등 새로운 캐릭터와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이 많아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 파크 호퍼 티켓: 하루에 두 파크를 모두 경험하고 싶다면 파크 호퍼 옵션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 이른 아침 출발: 교통 체증을 피해 개장 시간에 맞춰 도착하려면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공식 앱 활용: 디즈니랜드 공식 앱을 통해 어트랙션 대기 시간 확인, 모바일 주문, 지도 보기 등을 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 저녁 퍼레이드와 불꽃놀이: 방문하는 날의 공연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여 놓치지 않도록 계획합니다.

6일차: 다운타운 LA 탐방 및 귀국 준비

LA의 또 다른 얼굴인 다운타운을 둘러보며 마지막 날을 마무리합니다.

  • 다운타운 LA (DTLA)

    • 그랜드 센트럴 마켓 (Grand Central Market): 100년 역사의 푸드 코트로,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점심 식사 장소로 제격입니다.
    •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Walt Disney Concert Hall): 독특한 곡선형의 외관이 인상적인 건축물로, LA 필하모닉의 본거지입니다. 외부에서 건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도 좋습니다.
    • 더 브로드 (The Broad): 현대 미술관으로,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일부 특별 전시는 유료). 야요이 쿠사마의 ‘인피티니 미러 룸’은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 앤젤스 플라이트 (Angels Flight): ‘세상에서 가장 짧은 철도’로 알려진 푸니쿨라로, 가볍게 탑승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 쇼핑 및 공항 이동

    •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기념품 쇼핑을 하거나 시내의 대형 쇼핑몰을 둘러봅니다.
    • 비행기 출발 시간에 맞춰 LAX 공항으로 이동하며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로스앤젤레스 여행 필수 정보 | 교통·숙소 선택팁

성공적인 LA 여행을 위해 미리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LA 교통수단 완벽 가이드

로스앤젤레스는 대중교통보다 자동차 중심의 도시이므로, 여행 스타일에 맞는 교통수단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

  • 렌터카

    • 장점: 가장 자유롭고 편리한 이동 수단으로, 교외 지역이나 여러 장소를 하루에 둘러볼 때 효율적입니다.
    • 단점: 고질적인 교통 체증, 비싼 주차 요금, 복잡한 주차 규정(Parking Sign)을 숙지해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 팁: 국제운전면허증, 국내 운전면허증,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차량 보험은 종합 보험(Full Coverage)으로 가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리프트)

    • 장점: 직접 운전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며, 주차 걱정이 없습니다. 단거리 이동이나 저녁 시간, 공항 이동 시 유용합니다.
    • 단점: 교통 체증이 심한 출퇴근 시간에는 요금이 비싸질 수 있으며, 장거리 또는 잦은 이동 시には 렌터카보다 비용이 더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 팁: 탑승 전 차량 번호와 기사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일반 우버(UberX)보다 여러 명이 함께 타는 우버풀(Uber Pool)을 이용하면 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대중교통 (METRO)

    • 장점: 저렴한 비용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다운타운, 할리우드 등 주요 관광지는 지하철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 단점: 노선이 모든 관광지를 커버하지는 못하며, 배차 간격이 길고 이동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일부 구간에서는 치안에 유의해야 합니다.
    • 팁: 탭 카드(TAP Card)를 구매하여 충전식으로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구글 맵이나 무빗(Moovit) 앱을 활용하면 실시간 노선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행 스타일별 숙소 위치 추천

숙소의 위치에 따라 여행의 동선과 전체적인 분위기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할리우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명예의 거리 등 주요 명소와의 접근성이 좋아 처음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산타모니카/베니스: 해변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일정을 여유롭게 계획하는 여행자에게 추천합니다.
  • 다운타운 LA(DTLA): 박물관, 미술관, 스포츠 경기장 등이 밀집해 있어 문화생활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최근 트렌디한 레스토랑과 호텔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 비벌리힐스/웨스트 할리우드: 고급 호텔과 쇼핑을 즐기며 안전하고 럭셔리한 여행을 원한다면 고려해볼 만합니다. 다만 숙박비가 높은 편입니다.
  • 한인타운 (Koreatown): 다양한 한식당과 상점이 있어 음식이 입에 맞지 않거나 장기 체류하는 여행객에게 편리합니다. 주요 관광지로의 이동도 비교적 용이합니다.

LA 여행 경비 절약 팁 | 스마트한 소비

여행 경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식비 절약 노하우

  • 해피아워 활용: 많은 레스토랑과 바에서는 오후 특정 시간대(보통 3시-6시)에 ‘해피아워’를 운영하며 음식과 주류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합니다.
  • 푸드 트럭 이용: LA는 수준 높은 푸드 트럭 문화가 발달한 곳입니다. 특히 타코, 퓨전 요리 등을 저렴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 마켓에서 장보기: 미국 대형 마트인 랄프스(Ralphs), 본스(Vons), 트레이더 조(Trader Joe’s) 등에서 신선한 샌드위치, 샐러드, 과일 등을 구매하여 피크닉을 즐기면 식비를 크게 아낄 수 있습니다.

관광 및 쇼핑 팁

  • 고 시티 카드 (Go City Card): 정해진 기간 동안 다수의 관광지 입장이 가능한 패스입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등 가고자 하는 유료 관광지가 3곳 이상이라면 구매를 고려해볼 만합니다.
  • 무료입장 박물관: 게티 센터, 더 브로드 등 세계적인 수준의 박물관 중 무료로 입장 가능한 곳들이 많으므로 여행 계획에 포함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아울렛 쇼핑 요령: 시타델 아울렛이나 데저트 힐 프리미엄 아울렛 방문 전, 해당 아울렛 웹사이트에 가입하면 추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LA 날씨 정보 | 여행 최적 시기

로스앤젤레스의 날씨를 이해하는 것은 여행 계획의 첫걸음입니다. 연중 온화하지만 계절과 지역에 따라 특징이 뚜렷하므로 옷차림을 준비하는 데 참고할 수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의 연중 날씨 특징

  • 지중해성 기후: 연중 맑고 건조한 날이 대부분이며, 여름은 덥고 겨울은 상대적으로 습한 편입니다. 다만 한국처럼 사계절이 뚜렷하지는 않습니다.
  • 큰 일교차: 맑은 날이 많아 낮에는 햇살이 강하고 덥지만, 해가 지면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떨어집니다. 얇은 외투나 가디건은 계절에 상관없이 항상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 지역별 기온 차이: 산타모니카와 같은 해안 지역은 내륙인 다운타운이나 할리우드보다 항상 시원한 편입니다. 반면 밸리(Valley) 지역은 여름에 매우 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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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기 좋은 계절 추천

  • 봄 (3월-5월):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이 공존하여 야외 활동을 하기에 가장 쾌적한 시기입니다. 다만 5월부터는 ‘메이 그레이(May Gray)’ 현상으로 아침에 안개가 짙게 끼는 날이 많을 수 있습니다.
  • 여름 (6월-8월): 해변을 즐기기에 완벽한 계절이지만, 내륙 지역은 매우 뜨겁고 햇살이 강렬합니다. 6월에는 ‘준 글룸(June Gloom)’이라 불리는 흐린 날씨가 이어지기도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와 선글라스, 모자는 필수입니다.
  • 가을 (9월-11월):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로 꼽힙니다. 여름의 더위가 한풀 꺾여 쾌적하고, 관광객 인파도 줄어들어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날씨가 안정적이며 하늘이 맑은 날이 많습니다.
  • 겨울 (12월-2월): LA의 우기로, 비가 오는 날이 종종 있습니다. 한국의 겨울에 비하면 매우 온화하지만 흐린 날이 많고, 추울 때는 체감온도 꽤 낮습니다. 실내 활동 위주로 계획하기에 적합합니다.

LA 여행 팁 | 팁 문화와 현지 에티켓

미국 문화의 중요한 부분인 팁(Tip)에 대해 미리 알아두면 당황하는 일 없이 원활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팁은 언제 얼마나 줘야 할까?

팁은 단순히 감사의 표시가 아니라, 서비스를 제공한 직원의 임금의 일부로 여겨지는 문화입니다. 특별히 불쾌한 경험을 한 것이 아니라면 반드시 지불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 레스토랑 (테이블 서비스):
    • 보통 세금(Tax)을 제외한 음식값의 15%~20%를 지불합니다.
    • 만족스러운 서비스에는 18~20%, 매우 훌륭한 서비스에는 20% 이상을 주기도 합니다.
    • 계산서에 ‘Gratuity’ 또는 ‘Service Charge’ 항목이 이미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주로 6인 이상 단체일 경우 자동 포함)
  • 바(Bar) 또는 클럽:
    • 음료 한 잔당 $1~$2 정도를 바텐더에게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카페 (카운터 주문):
    • 필수는 아니지만, 카운터 옆에 있는 팁 통(Tip Jar)에 $1~$2 정도를 넣으면 좋습니다.
  • 호텔:
    • 벨맨 (가방 운반): 짐 1개당 $1~$2
    • 하우스키핑 (객실 청소): 1박당 $2~$5 정도를 매일 아침 침대 옆 테이블에 놓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 발렛파킹: 차를 찾아줄 때 $2~$5 정도를 줍니다.
  • 택시 및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리프트):
    • 전체 요금의 10%~15%가 적당합니다. 차량 공유 서비스는 앱을 통해 팁을 지불할 수 있습니다.

LA 여행 안전수칙 | 이것만은 주의!

LA는 대체로 안전한 도시지만, 관광객으로서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켜 즐거운 여행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차량 내 귀중품 절대 보관 금지:
    • 여행 중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범죄는 차량 유리창을 깨고 물건을 훔쳐 가는 것입니다.
    • 주차 시 가방, 노트북, 카메라, 쇼핑백 등 어떤 물건도 차 안에 보이게 두어서는 안 됩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트렁크나 보이지 않는 곳으로 옮겨야 합니다.
  • 위험 지역 인지:
    • 다운타운 LA의 스키드 로(Skid Row) 지역은 노숙인이 밀집한 곳으로, 관광객은 방문을 피해야 합니다.
    • 유명 관광지라도 늦은 밤 인적이 드문 골목길을 혼자 걷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소지품 관리 철저:
    • 사람이 붐비는 할리우드 거리, 그랜드 센트럴 마켓,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가방을 앞으로 메고 소지품에 항상 신경 써야 합니다.
  • 노숙인(홈리스) 대처법:
    • LA 시내 곳곳에서 노숙인을 마주칠 수 있습니다. 대부분 해를 끼치지 않지만, 불안감을 느낀다면 눈을 마주치지 않고 조용히 자리를 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정중하게 거절 의사를 표현하고 자리를 뜨면 됩니다.

LA 쇼핑 | 기념품 & 선물 리스트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인 쇼핑. LA의 특색을 담은 아이템을 골라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거나 여행의 추억으로 간직해 보세요.

  • 트레이더 조 (Trader Joe’s) 아이템:
    • 미국의 인기 식료품점으로, 독특하고 저렴한 자체 브랜드 상품이 많습니다.
    • 튼튼하고 디자인이 예쁜 에코백(토트백), ‘Everything but the Bagel’ 시즈닝, 다양한 유기농 스낵과 초콜릿은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 스포츠팀 굿즈:
    • LA 다저스(야구), LA 레이커스(농구) 등 유명 스포츠팀의 본고장입니다. 모자, 티셔츠, 유니폼 등은 스포츠를 좋아하는 지인에게 좋은 선물이 됩니다.
  • 대학 기념품:
    • UCLA, USC 등 명문 대학교의 로고가 새겨진 후드티, 맨투맨, 문구류는 학생이나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기념품입니다. 각 대학 캠퍼스 내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 화장품 및 영양제:
    • 세포라(Sephora), 얼타(Ulta) 등에서 한국에 입점되지 않았거나 더 저렴한 가격의 화장품 브랜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코스트코나 대형 마트에서 판매하는 영양제도 인기 품목입니다.
  • 파머스 마켓 및 로컬 샵 아이템:
    • 오리지널 파머스 마켓이나 지역 상점에서 판매하는 수제 잼, 핫소스, 올리브 오일, LA 기반 아티스트들의 작은 소품 등은 독특하고 기억에 남는 기념품이 될 수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맛집 가이드 | 놓치면 안 될 LA의 맛

LA는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어우러진 만큼, 세계 각국의 음식을 수준 높게 맛볼 수 있는 미식의 도시입니다.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대표적인 먹거리를 소개합니다.

LA 대표 버거: 인앤아웃 (In-N-Out)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햄버거 프랜차이즈로, 신선한 재료와 저렴한 가격으로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 추천 메뉴: 기본 메뉴는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더블(패티 2장, 치즈 2장)로 단출하지만, ‘시크릿 메뉴’가 유명합니다.
  • 시크릿 메뉴 주문 팁:
    • 애니멀 스타일 (Animal Style): 머스터드로 구운 패티에 양상추, 토마토, 피클, 특별 소스, 구운 양파를 추가한 메뉴. 버거와 프렌치프라이 모두 주문 가능합니다.
    • 프로틴 스타일 (Protein Style): 빵 대신 양상추로 버거를 감싼 메뉴로, 탄수화물을 줄이고 싶을 때 좋습니다.
  • 참고: 주문 즉시 조리를 시작하므로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으며, 어느 지점이든 식사 시간에는 붐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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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음식의 진수: 타코 트럭 (Taco Trucks)

LA의 거리를 점령한 타코 트럭은 현지의 맛을 가장 저렴하고 맛있게 경험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 대표적인 타코 종류:
    • 알 파스토르 (Al Pastor): 양념된 돼지고기를 회전하며 구워 만든 타코로, 파인애플을 곁들여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 카르네 아사다 (Carne Asada): 숯불에 구운 소고기 타코로, 가장 대중적이고 실패 없는 선택입니다.
  • 이용 방법: 보통 저녁 시간부터 영업을 시작하며 현금만 받는 곳도 있으니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임, 살사, 고수 등은 취향에 맞게 직접 곁들이면 됩니다.
  • 유명 트럭: Leo’s Tacos Truck의 알 파스토르 타코는 특히 명성이 높습니다.

여유로운 아침: 브런치 & 커피 문화

햇살 좋은 날 야외 테라스에 앉아 즐기는 브런치는 LA의 여유로운 일상을 대표하는 문화입니다.

  • 유명 브런치 카페:
    • Urth Caffé: 유기농 커피와 건강한 브런치 메뉴로 유명하며 여러 지점이 있습니다.
    • Bottega Louie: 다운타운에 위치한 곳으로, 화려한 인테리어와 마카롱, 수준 높은 이탈리안 브런치로 유명합니다.
    • Eggslut: 그랜드 센트럴 마켓에 위치한 달걀 샌드위치 전문점으로, 항상 긴 줄이 늘어서 있을 만큼 인기가 많습니다.
  • 브런치 명소 지역: 라치몬트 빌리지(Larchmont Village), 실버레이크(Silver Lake) 등에는 개성 있는 로컬 브런치 카페들이 모여 있습니다.

LA 현지인처럼 즐기기 | 숨은 동네 탐방

유명 관광지에서 벗어나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독특한 매력의 동네를 방문하면 LA의 또 다른 얼굴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술과 쇼핑의 거리: 애벗 키니 블러바드 (Abbot Kinney)

베니스 비치 인근에 있는 거리로, 감각적인 부티크 숍, 갤러리, 개성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모여 있어 산책하며 구경하기 좋습니다.

  • 즐길 거리: 독립 디자이너 브랜드의 옷과 소품을 구경하거나, 유명 아이스크림 가게인 솔트 앤 스트로(Salt & Straw)에서 독특한 맛의 아이스크림을 맛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방문 팁: 매월 첫 번째 금요일 저녁에는 푸드 트럭과 라이브 음악이 함께하는 ‘퍼스트 프라이데이(First Fridays)’ 이벤트가 열려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힙스터의 성지: 실버레이크 & 에코 파크 (Silver Lake & Echo Park)

동부 LA에 위치한 이 두 동네는 트렌디한 젊은이들과 예술가들이 모이는 힙한 지역입니다.

  • 특징: 독립 서점, 빈티지 샵, 인디 뮤지션들의 공연장 등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언덕을 따라 그려진 독특한 벽화(Mural)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 추천 활동: 실버레이크 저수지(Silver Lake Reservoir) 주변을 산책하거나, 에코 파크 호수(Echo Park Lake)에서 페달 보트를 타며 여유로운 오후를 보낼 수 있습니다. 다운타운과 다저 스타디움의 전경을 감상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도시 재생의 아이콘: 아트 디스트릭트 (Arts District)

다운타운 LA 동쪽에 위치한 이곳은 낡은 창고와 공장 지대가 개조되어 갤러리, 스튜디오, 편집샵, 맛집 등이 들어선 예술 지구입니다.

  • 포토 스팟: 건물 외벽 전체를 캔버스 삼아 그려진 거대하고 화려한 그래피티 아트는 이곳의 상징입니다.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야외 미술관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주요 명소: 세계적인 갤러리 하우저 & 워스(Hauser & Wirth)를 비롯해 다양한 갤러리가 있으니 관심사에 따라 방문해 볼 수 있습니다.

특별한 경험 | LA 엔터테인먼트 심층 탐구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수도, LA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체험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TV 쇼 방청하기

좋아하는 미국 토크쇼나 시트콤의 촬영 현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 신청 방법: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등 대부분의 쇼는 무료 방청권을 제공합니다.
  • 예약 사이트: ‘1iota’, ‘Audiences Unlimited’ 등의 웹사이트에 가입 후 원하는 쇼와 날짜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유의사항: 인기가 많은 쇼는 수개월 전에 마감될 수 있으므로 여행 계획 초기에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녹화 시간이 긴 편이며, 촬영 중에는 휴대전화 사용이 엄격히 금지됩니다.

스포츠 경기 직접 관람하기

열정적인 현지 팬들과 함께 응원하며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것은 LA의 열기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입니다.

  • LA 연고팀:
    • 메이저리그 야구(MLB): LA 다저스 (4월~10월)
    • 프로 농구(NBA): LA 레이커스, LA 클리퍼스 (10월~6월)
    • 프로 미식축구(NFL): LA 램스, LA 차저스 (9월~1월)
  • 티켓 예매: 티켓마스터(Ticketmaster)나 스텁허브(StubHub) 같은 공식 티켓 판매 및 리셀 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습니다. 경기에 임박할수록 가격이 오를 수 있습니다..
  • 경기장 명물: 다저 스타디움에서는 명물인 ‘다저 독(Dodger Dog)’ 핫도그를 꼭 맛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글에서는 로스앤젤레스 6일 여행 코스 | 할리우드·비치·디즈니랜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로스앤젤레스 6일 여행 코스 | 할리우드·비치·디즈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