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는 한국 드라마 시청률 순위 TOP 10 (역대 순위)에 대해 알아봅니다.
한국 드라마 시청률 순위 TOP 10 (역대 순위)
1. 첫사랑 (KBS2)
시청률: 65.8%
방영연도: 1996년 ~ 1997년 (66부작)
출연: 최수종, 배용준, 이승연, 최지우, 차태현, 박상원
드라마 첫사랑은 한국 드라마 역대 시청률 순위에서 가장 높은 기록을 달성한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는 사랑과 우정, 가족과 성장을 다룬 청춘 드라마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최수종과 배용준의 라이벌 관계와 삼각관계는 드라마의 흥미를 높였습니다. 이 드라마는 지금도 많은 팬들이 사랑하는 명작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2. 사랑이 뭐길래 (MBC)
시청률: 64.9%
방영연도: 1991년 ~ 1992년 (55부작)
출연: 최민수, 하희라, 이순재, 김혜자, 신애라, 윤여정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는 김수현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로, 가난한 청년 대발(최민수)과 부잣집 딸 은주(하희라)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는 당시의 사회적 이슈와 갈등을 잘 반영하면서도 유쾌하고 재미있는 코믹 요소를 가미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최민수와 하희라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와 이순재와 김혜자의 베테랑 연기력도 드라마의 매력을 높였습니다.
3. 모래시계 (SBS)
시청률: 64.5%
방영연도: 1995년 (24부작)
출연: 최민수, 박상원, 고현정, 이정재
드라마 모래시계는 한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정치 스릴러 드라마로, 군사정권 시절의 학생운동가와 기자, 그리고 부자가 되어 재벌과 맞선 인물들의 운명을 그린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는 현실적이고 감동적인 스토리와 강렬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최민수의 명대사 ‘나 지금 떨고있냐?’는 드라마 역사에 남을 명장면으로 손꼽힙니다. 이 드라마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추억하고 재방송을 요구하는 전설적인 명작입니다.
4. 허준 (MBC)
시청률: 63.7%
방영연도: 1999년 ~ 2000년 (64부작)
출연: 전광렬, 황수정, 이순재, 임현식
드라마 허준은 조선시대 의학서 ‘동의보감’의 저자인 허준의 일대기를 그린 사극입니다. 이 드라마는 허준의 어려운 출생과 성장, 그리고 의학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섬세하고 아름답게 표현하였습니다. 전광렬의 치밀하고 감동적인 연기와 황수정의 단아하고 아름다운 연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드라마는 사극 중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으로, 한국 의학사와 문화사에 대한 관심을 높였습니다.
5. 젊은이의 양지 (KBS2)
시청률: 62.7%
방영연도: 1995년 (56부작)
출연: 이종원, 하희라, 허준호, 배용준, 전도연, 박상민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는 1980년대 광산촌을 배경으로 한 청춘 드라마로,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는 시청률 순위 1위를 차지한 ‘첫사랑’과 같은 작가인 조소혜 작가의 작품으로, 당시의 사회적 현실과 감성을 잘 담아냈습니다. 이 드라마는 배용준의 본격적인 인기몰이와 차태현의 데뷔작이기도 합니다.
6. 그대 그리고 나 (MBC)
시청률 : 62.4%
방영연도 : 1997년 ~ 1998년 (58부작)
출연 : 차인표, 박상원, 최진실, 최불암, 송승헌
이 드라마는 IMF 시대에 방영되어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해준 작품입니다. 고인이 되신 최진실님은 이 드라마로 연기대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이 드라마는 삶의 여러 측면을 재미있고 따뜻하게 그려낸 것이 특징입니다. 전원일기에서 친절한 아버지 역할로 유명한 최불암 선생님은 이 드라마에서는 대게잡이 배의 선장 캡틴 박으로 변신하여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대게가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7. 아들과 딸 (MBC)
시청률 : 61.1%
방영연도 : 1992년 ~ 1993년 (64부작)
출연 : 김희애, 최수종, 한석규, 오연수, 채시라, 백일섭
이 드라마는 한국의 전통적인 남아선호사상을 비판적으로 다룬 작품입니다. 귀남이 최수종과 후남이 김희애의 인생역정을 다양하게 표현하였습니다. 귀남이는 집에서 아들로서 받는 특혜와 사회에서 받는 혜택을 누리며 살아가고, 후남이는 집에서도 사회에서도 무시받고 억압받으며 고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당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으며 국민적인 인기를 누렸습니다.
8. 태조 왕건 (KBS1)
시청률 : 60.2%
방영연도 : 2000년 ~ 2002년 (200부작)
출연 : 최수종, 김영철, 서인석, 김갑수
이 드라마는 200부작이라는 엄청난 분량으로 대하 사극의 명가 KBS의 자존심을 보여준 작품입니다. 통일신라 후기부터 후삼국시대를 배경으로 왕건 최수종, 궁예 김영철, 견훤 서인석 등의 역사적 인물들의 삶과 업적을 장엄하게 그려내었습니다. 궁예 역할을 맡은 김영철은 안대를 하고 연기하는 과정에서 시력이 나빠지셨다고 합니다. 그만큼 열정적인 연기를 보여주셨고, 지금도 각종 방송에서 패러디가 나오는 등 인상깊은 캐릭터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9. 여명의 눈동자 (MBC)
시청률 : 58.4%
방영연도: 1991년 ~ 1992년 (36부작)
출연 : 최재성, 채시라, 박상원, 고현정
이 드라마는 일제 강점기에서 해방 이후의 시기를 배경으로 최재성,채시라,박상원 3명의 주인공의 운명적인 사랑과 갈등을 그린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는 가슴 아픈 장면들이 많아 오랜 시간이 지나도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남아 있는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는 당시 사회적 현실과 역사적 배경을 잘 반영하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달하였습니다.
10. 대장금 (MBC)
시청률 : 57.8%
방영연도 : 2003년 ~ 2004년 (54부작)
출연 : 이영애, 지진희, 양미경, 임호, 홍리나
이 드라마는 조선시대의 요리사 대장금의 삶을 그린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고, 드라마 한류열풍을 이끌었습니다. 장금이 신드롬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 드라마에 열광하였습니다. 이 드라마는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면서도 요리와 음식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였습니다.
이상 한국 드라마 시청률 순위 TOP 10을 소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