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는 진짜 안 팔리는 것들 TOP7 아이템에 대해 알아봅니다. 2025년을 기준으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어 완판이 사실상 불가능한 아이템들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외면받는, 진짜 안 팔리는 것들 TOP7은 무엇인지 그 이유와 함께 자세히 알아봅니다.
진짜 안 팔리는 것들 TOP7 | 2025년 기준 완판 불가능한 아이템
7. 유선 이어폰
- 설명: 블루투스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스마트폰의 3.5mm 이어폰 단자 제거는 유선 이어폰을 역사의 뒤안길로 밀어냈습니다. 음질이나 특수 목적을 위한 일부 전문가 시장은 남겠지만, 대중 시장에서는 무선 이어폰이 완전한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2025년 길거리에서 유선 이어폰을 낀 사람을 마주친다면, 오히려 독특한 취향을 가진 사람으로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예시: 스마트폰 구매 시 기본 구성품에서 제외, 편의점에서조차 무선 충전기와 블루투스 이어폰에 자리를 내준 유선 이어폰 코너.
6. 내비게이션 전용 기기
- 설명: 실시간 교통 정보, 자동 업데이트, 맛집 정보까지 제공하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의 편리함을 더 이상 독립된 기기가 따라갈 수 없습니다. 차량 구매 시 빌트인 내비게이션이나 스마트폰 연동 디스플레이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가 기본 사양이 되면서, 추가로 구매하는 거치형 내비게이션은 설 자리를 완전히 잃게 될 것입니다.
- 예시: 티맵, 카카오내비 사용이 운전자의 당연한 습관으로 자리 잡음, 중고차 시장에서 ‘내비게이션 매립’ 옵션의 의미 퇴색.
5. 실물 음반 (CD)
- 설명: 팬덤 문화에 기반한 소장품, 굿즈로서의 가치를 제외하면 ‘음악 감상’이라는 본연의 목적을 위한 CD 구매는 거의 사라질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음악을 ‘소유’가 아닌 ‘구독’하는 형태로 소비하고 있습니다. LP가 레트로 열풍으로 일부 부활했지만, CD는 그 흐름에 올라타지 못하고 추억의 물건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예시: 멜론,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 등 스트리밍 플랫폼의 완전한 일상화, ‘포토 카드’를 얻기 위해 음반을 구매하고 CD 자체는 버리는 팬덤 문화의 확산.
4. 저가형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 설명: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똑딱이’로 불리던 저가형 디지털카메라는 존재의 이유를 상실했습니다. AI 기반의 사진 보정, 야간 모드, 동영상 촬영 능력까지 스마트폰이 압도하면서, 무겁고 별도의 데이터 전송 과정이 필요한 콤팩트 카메라는 외면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 예시: 일상 기록은 모두 스마트폰으로 대체, 전문적인 사진은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로 시장이 양분화되면서 사라진 중간 단계의 카메라 시장.
3. 종이 지도 및 여행 가이드북
- 설명: 스마트폰 하나면 전 세계 어디서든 실시간 길 안내와 현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두껍고 무거우며, 정보가 수시로 바뀌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종이 지도와 가이드북은 디지털 정보의 신속성과 편리함에 밀려 기념품이나 인테리어 소품으로 전락할 것입니다.
- 예시: 여행지 인포메이션 센터에서도 지도 대신 QR코드로 모바일 지도 링크를 안내하는 모습, 서점 여행 코너의 급격한 축소.
2. 가정용 유선전화기
- 설명: 전국민이 개인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지금, 가정용 유선전화는 거의 모든 필요성을 상실했습니다. 인터넷이나 TV 결합 상품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유지하는 가구를 제외하면 신규 가입은 전무하며, ‘집 전화번호’라는 개념 자체가 젊은 세대에게는 생소한 단어가 되었습니다.
- 예시: 이사할 때 전화선 연결을 더 이상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 공공기관 서식에서조차 집 전화번호 기입란이 선택 사항으로 바뀌거나 사라지는 추세.
1.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류 (특히 빨대, 포크 등)
- 설명: 강화되는 환경 규제와 높아진 시민 의식은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종말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카페와 식당에서 종이 빨대,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2025년 더욱 거세질 것입니다. 완벽한 대체재가 개발되면서, 굳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받는 제품을 구매할 소비자는 없을 것입니다.
- 예시: 편의점에서조차 나무젓가락, 종이 포크를 우선적으로 제공, 개인 텀블러 및 수저 세트 지참 문화의 확산.
기술의 발전이 남긴 과거의 유산들
변화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서, 한때 우리 생활의 필수품이었던 것들이 이제는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과 소비 트렌드의 변화가 만나 어떤 제품들을 과거의 유물로 만들고 있는지 추가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DVD & 블루레이 플레이어
- 설명: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와 같은 OTT 서비스의 등장은 물리적 미디어 시장의 종말을 고했습니다. 더 이상 신작 영화를 보기 위해 DVD를 대여하거나 구매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클릭 한 번으로 수만 개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환경이 완벽한 대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정판이나 고화질 소장을 원하는 일부 마니아층을 제외하면, 일반 가정에서 DVD 플레이어를 찾는 일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 예시: 최신 노트북에서 ODD(광학 디스크 드라이브)가 완전히 사라진 지 오래, 가전제품 매장에서 플레이어 코너가 눈에 띄게 축소되고 사운드바나 빔프로젝터에 자리를 내주는 모습.
종이 신문 및 잡지
- 설명: 정보의 생명은 속도입니다.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인터넷 뉴스, 유튜브, 소셜 미디어와 경쟁하기에 하루 또는 한 달 단위로 발행되는 종이 매체는 역부족입니다. 전 세대에 걸쳐 스마트폰을 통한 뉴스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잉크 냄새 나는 신문을 펼쳐보는 아침 풍경은 일부 세대의 추억으로만 남게 될 것입니다. 심층 보도를 담은 전문지나 특정 취향을 공유하는 잡지는 살아남겠지만, 대중적인 인쇄 매체는 급격히 감소할 것입니다.
- 예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종이 신문 대신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보는 승객들,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더 이상 신문을 정기 구독하지 않는 문화.
저용량 휴대용 외장하드(HDD)
- 설명: 이제 데이터는 ‘소지’하는 것이 아니라 ‘접속’하는 개념으로 바뀌었습니다.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 등 클라우드 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이나 PC로 파일에 접근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굳이 느리고 충격에 약하며, 분실 위험이 있는 저용량 외장하드를 들고 다닐 이유가 사라진 것입니다. 전문가용 대용량 저장 장치 시장은 여전히 유효하겠지만, 일반 소비자를 위한 소용량 물리적 저장 매체는 클라우드와 고속 인터넷에 완전히 대체될 것입니다.
- 예시: 팀 프로젝트나 업무 자료 공유 시 USB나 외장하드 대신 공유 링크(URL)를 전달하는 것이 당연해진 모습, 사진이나 영상을 클라우드에 자동 업로드하고 스마트폰 용량을 확보하는 사용자들.
사라져 가는 기억 속 물건들 | 스마트폰이 삼킨 아이템들
MP3 플레이어
- 설명: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기 이전,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필수품이었던 MP3 플레이어는 이제 설 자리를 완전히 잃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방대한 라이브러리에 접속할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의 편리함을, 한정된 용량의 기기에 번거롭게 파일을 옮겨야 하는 MP3 플레이어가 이길 수는 없습니다. 음질에 민감한 일부 마니아를 위한 고가의 DAP(Digital Audio Player) 시장은 명맥을 유지하겠지만, 대중적인 MP3 플레이어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입니다.
- 예시: 음악을 듣기 위해 별도의 기기를 휴대하고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 PC에 연결하여 음원 파일을 다운로드하고 동기화하는 과정이 낯선 세대의 등장.
일반 탁상용 계산기
- 설명: 스마트폰, 태블릿, PC의 기본 탑재 기능이 되어버린 계산기는 독립된 기기로서의 존재 가치가 희미해졌습니다. 간단한 계산은 스마트폰을 꺼내는 것이 더 빠르고, 복잡한 계산은 엑셀이나 전문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회계 등 특수 전문 분야를 제외하고, 일반적인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단순 계산을 위해 탁상용 계산기를 찾는 일은 거의 없어질 것입니다.
- 예시: 영수증 금액을 나눌 때 자연스럽게 스마트폰 계산기 앱을 여는 모습, 책상 서랍 속에서 몇 년째 잠자고 있는 먼지 쌓인 계산기.
플라스틱 멤버십 카드 및 적립 카드
- 설명: 수십 개의 플라스틱 카드로 두꺼워진 지갑은 더 이상 미덕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브랜드가 자사 앱을 통해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여러 카드를 한곳에 모아 관리하는 ‘통합 월렛 앱’이 보편화되었기 때문입니다. 바코드를 화면에 띄우거나 전화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이 훨씬 간편하고 효율적이며, 기업 입장에서도 고객 데이터 관리 및 마케팅에 유리해 플라스틱 카드 발급은 점차 중단될 것입니다.
- 예시: 계산대 앞에서 지갑 속 카드를 찾는 대신 스마트폰 앱 바코드를 제시하는 사람들, ‘전화번호로 포인트 적립해 드릴까요?’라는 질문이 당연해진 매장 풍경.
PMP & 전자사전
- 설명: 동영상 강의 시청과 사전 검색이라는 명확한 목적을 가졌던 PMP(Portable Multimedia Player)와 전자사전은 태블릿 PC와 스마트폰 앱에 그 역할을 완벽하게 넘겨주었습니다. 더 큰 화면과 빠른 인터넷 연결을 통해 실시간으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스마트 기기와 비교할 때, 폐쇄적인 환경에서 제한된 기능만을 제공하는 기기들은 경쟁력을 가질 수 없습니다.
- 예시: 인터넷 강의 사이트들이 PC와 모바일 스트리밍 지원을 기본으로 하면서 PMP 다운로드 서비스를 중단하는 추세, 네이버 사전이나 파파고와 같은 번역 앱으로 모든 언어의 검색 및 통역까지 해결하는 학생들.
옛 기술에 대한 향수 | 안 팔리는 생활용품
스마트폰 하나가 수많은 기기를 대체했지만, 과거의 기술 중 일부는 여전히 특정 세대의 향수나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하며 명맥을 유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중 시장에서의 외면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되었습니다.
가정용 팩스기
- 설명: 이메일과 스캔 기능이 일반화된 오늘날, 별도의 회선을 사용하며 종이와 잉크를 소모하는 팩스기는 가정과 소규모 사무실에서 거의 자취를 감췄습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사진을 찍어 팩스를 보내거나, 대부분의 복합기가 팩스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독립된 팩스기는 필요성이 사라졌습니다. 관공서나 금융권 등 일부 보수적인 기관에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을 뿐입니다.
- 예시: 중요한 문서를 보낼 때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여 PDF 파일로 만들어 메일로 전송하는 것이 상식이 됨, ‘모바일 팩스’ 앱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문서를 수신하고 발신하는 편리함.
백열전구
- 설명: 훨씬 긴 수명과 압도적인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는 LED 조명이 표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백열전구는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되었습니다. 높은 전력 소모와 짧은 수명, 발열 문제 등 단점이 명확하여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따라 생산 및 수입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이제 백열전구는 ‘에디슨 전구’와 같은 형태로 카페나 스튜디오의 빈티지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만 간간히 소비될 뿐입니다.
- 예시: 대형 마트의 조명 코너가 대부분 LED 제품으로 채워져 선택의 폭 자체가 사라짐, 가정 내 전구를 교체할 때 전기 요금 절약을 위해 당연하게 LED 제품을 선택하는 모습.
공CD 및 공DVD
- 설명: 데이터 저장의 패러다임이 물리 미디어에서 클라우드와 고속 인터넷으로 완전히 전환되었습니다. 데이터를 ‘굽는다’는 표현 자체가 어색해졌으며, 노트북에서 CD/DVD 드라이브가 사라진 지는 이미 오래입니다. USB 메모리조차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대용량 파일 전송 서비스에 밀리는 상황에서, 단 한 번의 기록만 가능하거나 속도가 느린 공미디어는 설 자리가 없습니다.
- 예시: 과제나 업무 자료 공유 시 링크(URL) 하나를 전달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인식, 사진과 동영상은 모두 클라우드에 자동으로 백업되어 물리적 저장이 불필요해진 환경.
디지털 전환의 마지막 주자들 | 안 팔리는 서비스와 용품
기술 발전은 단순히 물건뿐만 아니라 우리가 정보를 소비하고 관리하는 방식까지 바꿔 놓았습니다. 이제는 마지막까지 버티던 아날로그의 영역마저 디지털에 자리를 내주고 있습니다.
수기 다이어리 및 주소록
- 설명: 아날로그적 감성을 추구하는 일부 마니아층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마트폰 캘린더와 연락처 앱을 통해 일정을 관리하고 인맥을 저장합니다. 자동 알림, 여러 기기 간의 동기화, 간편한 검색 기능 등 디지털 방식의 압도적인 편리함은 수기 방식의 필요성을 희석시켰습니다. 특히 연락처를 옮겨 적는 수고로움이 필요한 주소록은 거의 박물관의 유물이 되었습니다.
- 예시: 새해가 되어도 종이 다이어리 대신 구글 캘린더나 네이버 캘린더에 기념일과 약속을 등록하는 사람들, 상대방의 연락처를 물어볼 때 종이와 펜 대신 스마트폰을 꺼내 바로 저장하는 모습.
알람 시계
- 설명: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인 알람은 요일별 반복, 스누즈, 사운드 선택 등 개인화된 설정까지 가능하여 독립된 알람 시계의 역할을 완벽하게 대체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기 위해 별도의 기기를 구매하고 침대 맡에 두어야 할 이유가 사라진 것입니다. 일부 인테리어 소품이나 스마트폰을 침실에 두지 않으려는 이들을 위한 틈새시장을 제외하면 대중적인 상품으로서의 가치는 거의 소멸했습니다.
- 예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잠들기 전 스마트폰으로 다음 날 아침 알람을 맞추는 것을 자기 전 습관으로 여김, 스마트 스피커에게 “내일 아침 7시에 깨워줘”라고 음성 명령으로 알람을 설정하는 모습.
사라지는 결제 수단과 사무용품 | 효율성이 밀어낸 것들
금융 거래 방식과 사무 환경이 빠르게 디지털화되면서, 특정 목적을 위해 존재했던 아날로그 수단들이 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편의성과 보안성, 효율성을 앞세운 새로운 기술 앞에서 구시대의 유물들은 조용히 사라지는 중입니다.
은행 보안카드 (표 형태)
- 설명: 모바일 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와 지문, 금융 인증서 등 스마트폰 기반의 간편 인증 방식이 보편화되면서, 매번 지갑에서 꺼내 숫자를 대조해야 하는 표 형태의 보안카드는 설 자리를 잃었습니다. 분실 위험이 높고 입력이 번거로우며, 고액 이체 시에는 사용이 제한되는 등 불편함이 커 대부분의 금융 소비자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 수단으로 이동했습니다.
- 예시: 은행 앱에서 이체 시 보안카드 대신 6자리 비밀번호나 지문 인식으로 단幾 초 만에 인증을 완료하는 모습, 신규 인터넷 뱅킹 신청 시 은행원이 실물 OTP나 모바일 OTP 사용을 기본으로 안내하는 풍경.
하이패스 전용 단말기
- 설명: 신차 출고 시 룸미러에 하이패스 기능이 기본으로 내장(빌트인)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하이패스-e’와 같이 차량 번호판을 인식하여 통행료를 자동으로 결제하는 스마트톨링 시스템의 도입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며 별도의 전원 연결이나 배터리 관리가 필요한 거치형 단말기는 더 이상 매력적인 선택지가 아닙니다.
- 예시: 신차 구매 상담 시 영업사원이 ‘하이패스 룸미러’ 옵션을 당연한 기본 사양으로 설명하는 모습,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단말기 없이 번호판 인식만으로 통과하는 차량들의 증가.
텔레비전 수신 카드 (PC용)
- 설명: 개인용 컴퓨터(PC)에 설치하여 지상파 방송을 시청하게 해주던 TV 수신 카드는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의 발달로 존재 의미를 상실했습니다. 이제는 각 방송사 홈페이지나 유튜브, OTT 서비스를 통해 PC나 모바일로 얼마든지 실시간 방송을 볼 수 있으며, VOD 서비스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언제든 다시 보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 예시: 중요한 스포츠 경기를 TV가 아닌 PC나 스마트폰의 네이버 스포츠 중계로 보는 사람들, PC 조립 시 부품 목록에서 TV 수신 카드가 고려 대상에서 완전히 사라진 지 오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 더 이상 찾지 않는 물건들
단순히 기술이 대체한 것을 넘어, 우리의 생활 방식과 취향 자체가 변화하면서 자연스럽게 시장에서 외면받는 아이템들이 있습니다. 한때는 특정 문화의 상징이었지만, 이제는 소수의 취미 정도로만 남게 되었습니다.
자동차용 CD 체인저
- 설명: 블루투스 스트리밍과 USB, AUX 단자가 자동차 오디오 시스템의 기본 사양이 되면서, 여러 장의 CD를 번갈아 재생하던 CD 체인저는 골동품이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에 담긴 수천, 수만 곡의 노래를 무선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시대에, 긁힘에 약하고 보관이 번거로운 CD를 차 안에 여러 장 구비할 이유는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 예시: 최신 차량의 센터페시아에서 CD 투입구가 아예 보이지 않음, 중고차를 판매할 때 ‘CD 체인저 장착’이 더 이상 장점으로 어필되지 못하는 현실.
일반 도장 (인감 도장 제외)
- 설명: 계약 문화가 전자 서명과 사인으로 대체되면서, 법적인 효력이 필요한 인감 도장을 제외한 일반 ‘막도장’의 쓰임새는 급격히 줄었습니다. 택배 수령이나 간단한 확인 서류에 사용되던 도장은 본인 서명으로 대체되었으며, 이는 종이 없는(Paperless) 업무 환경이 확산되면서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 예시: 은행 창구에서 각종 서류 작성 시 도장 대신 서명 패드에 직접 사인을 하는 모습, 아이들 통장을 만들어줄 때 기념품 정도로만 도장을 제작하는 경우.
롤 필름
- 설명: 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폰에 밀려 대중 시장에서 완전히 사라졌지만, 특유의 색감과 질감을 사랑하는 마니아층 덕분에 명맥을 유지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필름 가격의 폭등과 현상 및 인화 과정의 번거로움, 현상소의 감소는 마지막 남은 수요마저 위협하고 있습니다. ‘필름 감성’이라는 유행도 잠시, 아날로그 사진의 높은 진입 장벽은 결국 필름을 다시 수집가의 영역으로 되돌려 놓을 것입니다.
- 예시: 필름 한 롤 가격이 웬만한 점심 식사 값을 훌쩍 넘어서며 부담을 느끼는 사용자들, 현상을 위해 몇 없는 전문 사진관을 찾아 멀리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
이 글에서는 진짜 안 팔리는 것들 TOP7 | 2025년 기준 완판 불가능한 아이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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