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 5일 자유여행 일정 | 트램·해안 도시 탐방

이 글에서는 리스본 5일 자유여행 일정 | 트램·해안 도시 탐방에 대해 알아봅니다. 상징적인 트램과 아름다운 바다가 공존하는 리스본에서의 5일 자유여행 일정을 제시합니다. 구시가지 골목 탐방부터 근교 해안 도시까지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핵심 코스를 정리했으니 여행 계획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리스본 5일 자유여행 일정 | 트램·해안 도시 탐방

1일차: 리스본의 심장, 알파마 지구와 28번 트램

리스본 도착 후, 도시의 가장 오래된 영혼을 느낄 수 있는 알파마 지구에서 여행을 시작합니다. 구시가지의 정취를 느끼며 여유롭게 첫날을 보내는 데 집중합니다.

  • 주요 동선: 상 조르즈 성 →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 → 리스본 대성당 → 28번 트램 탑승
  • 상세 설명:
    • 상 조르즈 성 (Castelo de São Jorge): 고지대에 있어 리스본 시내와 테주 강을 한눈에 조망하기 좋습니다. 성벽을 따라 걸으며 도시의 붉은 지붕과 마주하는 시간은 특별한 기억을 선사합니다.
    •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 (Miradouro das Portas do Sol): 알파마 지구의 상징적인 전망대입니다. 성에서 내려오는 길에 들러 잠시 쉬어가며 주황색 지붕들이 빚어내는 풍경을 감상하기에 적합합니다.
    • 리스본 대성당 (Sé de Lisboa): 12세기 요새처럼 지어진 대성당으로, 오랜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웅장한 외부와 달리 내부는 비교적 소박하여 차분하게 둘러보기 좋습니다.
    • 28번 트램: 리스본의 상징인 28번 노란 트램을 타고 알파마 지구의 좁은 골목을 누비는 경험을 추천합니다. 그라사 지구 방향으로 탑승하면 비교적 한산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2일차: 대항해시대를 기리다, 벨렝 지구 탐방

대항해시대의 영광이 서려 있는 벨렝 지구를 중심으로 리스본의 역사적 유산을 탐방하는 날입니다.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모습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주요 동선: 제로니무스 수도원 → 벨렝 탑 → 발견의 탑 → LX 팩토리
  • 상세 설명:
    • 제로니무스 수도원 (Mosteiro dos Jerónimos): 마누엘 양식의 정수를 보여주는 건축물로, 그 정교함과 화려함에 압도됩니다. 성당 내부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나, 아름다운 회랑을 보기 위해서는 티켓 구매가 필요합니다.
    • 벨렝 탑 (Torre de Belém) & 발견의 탑 (Padrão dos Descobrimentos): 테주 강변에 자리한 두 기념물입니다. 벨렝 탑은 과거 선박의 출입을 통제하던 요새이며, 발견의 탑은 대항해시대를 이끈 인물들을 기리고 있습니다. 두 곳을 배경으로 강변을 따라 산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점심 및 간식: 벨렝 지구 방문 시, 원조 에그타르트인 ‘파스테이스 드 벨렝(Pastéis de Belém)’을 맛보는 것은 필수 코스입니다.
    • LX 팩토리: 낡은 공장 지대를 개조한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개성 있는 서점, 편집숍, 레스토랑이 모여 있어 리스본의 트렌디한 면모를 엿볼 수 있습니다. 벨렝 지구에서 버스로 쉽게 이동 가능합니다.

3일차: 유럽의 서쪽 끝으로, 신트라 당일치기

리스본 근교에 위치한 동화 같은 도시, 신트라로 떠납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만큼 볼거리가 많아 하루를 온전히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 주요 동선: 헤갈레이라 별장 → 페나 성 → 호카 곶(선택)
  • 상세 설명:
    • 이동 방법: 호시우(Rossio) 기차역에서 신트라 행 기차를 탑승합니다. (약 40분 소요)
    • 헤갈레이라 별장 (Quinta da Regaleira):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정원과 건축물로 유명합니다. 특히 미스터리한 ‘시작의 우물(Initiation Well)’은 이곳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 페나 성 (Pena Palace): 알록달록한 색감의 외관이 인상적인 성입니다. 신트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날씨가 좋으면 멋진 전망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성까지는 신트라 역 앞에서 434번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 호카 곶 (Cabo da Roca):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끝, ‘세상의 끝’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신트라에서 버스로 이동 가능하며,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광활한 대서양 위로 지는 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일정을 조절합니다.

4일차: 해안의 낭만, 카스카이스와 바이샤 지구

과거 작은 어촌 마을이었으나 지금은 매력적인 휴양지로 변모한 카스카이스를 둘러본 후, 리스본 중심으로 돌아와 쇼핑과 미식을 즐깁니다.

  • 주요 동선: 카이스 두 소드레 역 → 카스카이스 → 보카 دو 인페르누 → 바이샤 및 시아두 지구
  • 상세 설명:
    • 카스카이스 (Cascais): 카이스 두 소드레(Cais do Sodré) 역에서 해안선을 따라 기차로 약 30분이면 도착합니다. 아기자기한 구시가지 골목과 여유로운 해변을 거닐며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 보카 두 인페르누 (Boca do Inferno, 지옥의 입): 파도가 부딪히며 만들어낸 기암절벽입니다. 카스카이스 중심부에서 도보 또는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으며, 자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 바이샤 (Baixa) 및 시아두 (Chiado) 지구: 리스본의 중심 상업 지구입니다. 코메르시우 광장에서부터 호시우 광장까지 이어지는 길을 따라 다양한 상점과 레스토랑이 즐비합니다. 산타 주스타 엘리베이터(Santa Justa Lift)에 올라 시내 전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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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 아쉬움을 뒤로하고, 마지막 리스본 산책

떠나기 전, 미처 가보지 못했거나 가장 인상 깊었던 장소를 다시 한번 둘러보며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 주요 동선: 타임아웃 마켓 → 아우구스타 거리 쇼핑 또는 가장 좋았던 전망대 재방문 → 공항 이동
  • 상세 설명:
    • 타임아웃 마켓 (Time Out Market Lisboa): 다양한 종류의 포르투갈 음식과 디저트를 한곳에서 맛볼 수 있는 푸드코트입니다. 유명 셰프들의 레스토랑부터 가벼운 타파스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 마지막 식사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 자유 시간: 기념품을 구매하거나,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를 다시 찾아 여행의 여운을 느껴봅니다.
    • 여행 마무리: 리스본에서의 즐거웠던 기억을 정리하고 공항으로 이동하여 귀국을 준비합니다.

리스본 여행을 위한 몇 가지 팁

  • 교통권: 비바 비아젬(Viva Viagem) 카드를 구매하여 충전식(Zapping)으로 사용하면 트램,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신발: 리스본은 언덕이 많고, ‘칼사다 포르투게자’라는 돌바닥으로 포장된 길이 대부분이라 발이 편한 신발은 필수입니다.
  • 파두(Fado): 알파마 또는 바이후 알투 지구의 레스토랑에서 포르투갈의 전통 음악인 파두 공연을 감상하며 저녁 식사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유의 애절한 정서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 예약: 제로니무스 수도원, 페나 성 등 주요 관광 명소는 사전에 온라인으로 티켓을 예매하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리스본 미식 | 꼭 맛봐야 할 포르투갈 음식

포르투갈, 특히 리스본은 신선한 해산물과 달콤한 디저트로 유명한 미식의 도시입니다.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대표적인 현지 음식을 소개합니다.

추천 메뉴

  • 바칼라우 (Bacalhau): 포르투갈의 국민 식재료인 대구를 소금에 절여 말린 것입니다. 굽거나 튀기는 등 수백 가지 조리법이 존재하며, 그중에서도 잘게 찢은 대구와 감자채, 계란을 함께 볶은 ‘바칼라우 아 브라스(Bacalhau à Brás)’는 실패 없는 선택입니다.
  • 해물밥 (Arroz de Marisco): 새우, 조개, 홍합 등 다양한 해산물을 토마토소스 베이스의 육수에 넣고 밥과 함께 자작하게 끓여낸 요리입니다. 냄비째로 제공되어 따뜻하게 즐길 수 있으며, 우리나라의 해물죽과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 정어리 구이 (Sardinhas Assadas): 리스본의 축제가 열리는 6월에 특히 제철인 메뉴입니다. 소금만 뿌려 숯불에 담백하게 구워낸 정어리는 신선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보통 샐러드나 구운 감자와 함께 곁들여 먹습니다.
  • 비파나 (Bifana): 얇게 썬 돼지고기를 마늘과 와인 양념에 재워 부드럽게 익힌 후 빵 사이에 끼워 먹는 샌드위치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어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간편식입니다.
  • 문어 요리 (Polvo): 포르투갈은 유럽 최대의 문어 소비국 중 하나일 만큼 문어 요리가 발달했습니다. 올리브 오일에 마늘과 함께 구워낸 ‘뽈부 아 라가레이루(Polvo à Lagareiro)’는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향으로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달콤한 디저트와 주류

  • 파스텔 드 나타 (Pastel de Nata): 에그타르트의 원조로, 바삭한 페이스트리 안에 담긴 부드럽고 달콤한 커스터드 크림이 특징입니다. 취향에 따라 시나몬 가루나 슈가 파우더를 뿌려 먹으면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진자 (Ginjinha): 체리를 증류주에 담가 만든 전통주입니다. 주로 작은 잔에 담아 원샷으로 마시며, 초콜릿으로 만든 잔에 담아주는 곳도 있어 술과 디저트를 동시에 즐기는 재미를 줍니다.

리스본 기념품 | 여행의 추억을 담은 선물

리스본 여행을 마치며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만한 기념품 목록입니다.

추천 기념품 리스트

  • 통조림 제품 (Conserveira):
    • 상세 설명: 정어리, 참치, 고등어 등 다양한 해산물 통조림은 포르투갈의 상징적인 기념품 중 하나입니다. 화려하고 복고적인 디자인의 포장재 덕분에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리스본 시내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통조림 전문점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까지 더해줍니다.
  • 코르크 제품 (Cork Products):
    • 상세 설명: 세계 최대의 코르크 생산국답게 코르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갑, 파우치, 가방, 엽서 등 가볍고 내구성이 좋으며 독특한 질감을 가지고 있어 실용적이면서도 이색적인 선물이 됩니다.
  • 아줄레주 타일 (Azulejo Tiles):
    • 상세 설명: 포르투갈의 건물 외벽을 장식하는 푸른색의 장식 타일인 아줄레주는 그 자체로 훌륭한 기념품입니다. 작은 타일을 냄비 받침이나 장식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단, 오래된 건물에서 떼어낸 타일을 파는 경우도 있으니 기념품 가게나 공예품점에서 새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 쿠토(Couto) 치약:
    • 상세 설명: 1932년부터 생산된 포르투갈의 국민 치약입니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패키지가 눈길을 끌며, 구강 소독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약국이나 기념품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어 부담 없는 선물로 적합합니다.

리스본 여행의 화룡점정 | 꼭 가봐야 할 전망대

리스본은 ‘일곱 언덕의 도시’라는 별명만큼이나 다채로운 전망(Miradouro)을 자랑합니다. 도시 곳곳에 숨겨진 전망대에 올라 리스본의 진정한 매력을 발견해 보시길 바랍니다.

추천 전망대 (미라두루)

  • 미라두루 다 세뇨라 두 몬트 (Miradouro da Senhora do Monte):
    • 상세 설명: 현지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전망대이자, 리스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여 가장 넓은 파노라마 뷰를 제공합니다. 상 조르즈 성 너머로 4월 25일 다리와 반대편 예수상까지 막힘없이 조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 질 녘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다른 전망대보다 비교적 한적한 편입니다.
  • 미라두루 데 산타 루지아 (Miradouro de Santa Luzia):
    • 상세 설명: 알파마 지구에 위치한 로맨틱한 분위기의 전망대입니다. 아름다운 아줄레주 장식과 부겐빌레아 꽃이 어우러져 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테주 강과 알파마 지구의 붉은 지붕들을 아늑하게 내려다볼 수 있어 잠시 쉬어가기에 완벽한 공간입니다. 바로 옆에는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가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 산타 주스타 엘리베이터 (Elevador de Santa Justa) 전망대:
    • 상세 설명: 바이샤 지구의 낮은 지대와 카르무 언덕의 높은 지대를 연결하는 고풍스러운 엘리베이터입니다.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상부 전망대에 오르면 카르무 수도원 유적과 호시우 광장 등 리스본 중심가를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에펠탑을 설계한 구스타브 에펠의 제자가 설계하여 독특한 철제 구조가 인상적입니다.
  • 미라두루 드 상 페드루 드 알칸타라 (Miradouro de São Pedro de Alcântara):
    • 상세 설명: 바이후 알투 지구에 위치한 넓은 공원형 전망대입니다. 맞은편 상 조르즈 성과 알파마 지구, 바이샤 지구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아래층과 위층으로 나뉜 정원 형태로 꾸며져 있으며, 주변에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아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경치를 즐기기 좋습니다.

리스본 여행 준비 | 필수 체크리스트

리스본 여행을 떠나기 전, 유용한 정보를 미리 확인하여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여정을 준비하세요.

알아두면 좋은 정보

  • 최적의 여행 시기:
    • 상세 설명: 리스본은 날씨가 온화한 봄(4월-6월)과 가을(9월-10월)이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여름(7월-8월)은 덥고 관광객이 많아 붐비며, 겨울(11월-2월)은 비교적 온화하나 비가 자주 오는 편입니다.
  • 리스보아 카드 (Lisboa Card) vs 비바 비아젬 카드 비교:
    • 상세 설명: 본문에 언급된 ‘비바 비아젬’은 단순 충전식 교통카드입니다. 반면 ‘리스보아 카드’는 정해진 시간(24/48/72시간) 동안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과 함께 제로니무스 수도원, 벨렝 탑 등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박물관이나 유적지 방문 계획이 많다면 리스보아 카드가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 소매치기 주의:
    • 상세 설명: 28번 트램 내부, 호시우 광장, 코메르시우 광장 등 관광객이 밀집하는 장소에서는 소매치기를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가방은 앞으로 메고, 귀중품은 안전한 곳에 보관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레스토랑 문화:
    • 상세 설명: 식당에 착석하면 기본적으로 빵, 올리브, 버터 등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유료(Couvert, 쿠베르)이므로 원치 않을 경우 정중히 거절 의사를 밝히면 됩니다. 대부분의 레스토랑은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을 갖는 곳이 많으니 방문 전 영업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리스본의 밤 | 파두 감성과 야경 명소

리스본의 낮은 활기차고 다채롭지만, 해가 진 후의 밤은 또 다른 깊은 매력을 선사합니다. 포르투갈의 영혼이 담긴 음악 파두와 도시의 불빛이 만들어내는 낭만적인 야경을 즐기며 리스본에서의 하루를 특별하게 마무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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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Fado) 공연 제대로 즐기기

포르투갈 사람들의 삶의 희로애락, 특히 ‘사우다드(Saudade)’라 불리는 그리움의 정서를 노래하는 파두는 리스본 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경험입니다.

  • 파두 하우스 (Casa de Fados):
    • 상세 설명: 파두 공연은 주로 저녁 식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파두 하우스’에서 열립니다. 알파마(Alfama) 지구와 바이후 알투(Bairro Alto) 지구에 전문 공연장이 밀집해 있습니다. 공연 중에는 대화를 삼가고 음악에 집중하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이며, 한 곡이 끝날 때마다 박수를 보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예약은 필수:
    • 상세 설명: 인기 있는 파두 하우스는 예약 없이 방문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여행 일정이 정해졌다면 방문하고 싶은 곳을 미리 알아보고オンライン이나 전화를 통해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 시 공연 관람료가 식사 비용에 포함되는지 또는 별도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 추천 지역:
    • 알파마 지구: 옛 정취가 가득한 좁은 골목길 사이로 유서 깊은 파두 하우스들이 자리 잡고 있어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끼기에 좋습니다.
    • 바이후 알투 지구: 조금 더 현대적이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파두를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많으며, 공연 전후로 가볍게 술 한잔을 즐기기에도 편리합니다.

리스본의 낭만적인 야경 포인트

언덕이 많은 도시의 지형은 밤이 되면 더욱 빛을 발합니다. 도시의 랜드마크와 테주 강이 어우러진 야경을 감상하며 여행의 감동을 더해 보세요.

  • 코메르시우 광장 (Praça do Comércio):
    • 상세 설명: 테주 강과 바로 맞닿아 있는 리스본에서 가장 넓은 광장입니다. 밤이 되면 개선문과 주변 건물들에 조명이 켜져 웅장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강변에 앉아 강 건너편의 불빛과 4월 25일 다리의 야경을 함께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 4월 25일 다리 (Ponte 25 de Abril) 주변:
    • 상세 설명: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와 닮은 모습으로 유명한 이 다리는 특히 해가 진 후 조명이 켜지면 인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강 건너편 알마다(Almada) 지역의 예수상(Cristo Rei) 전망대에서 다리와 리스본 시내 전체를 조망하거나, LX 팩토리 근처의 강변 레스토랑에서 다리를 바라보며 식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전망대에서의 야경:
    • 상세 설명: 낮에 방문했던 전망대를 밤에 다시 찾아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입니다. 특히 ‘미라두루 드 상 페드루 드 알칸타라’나 ‘미라두루 다 그라사’는 비교적 접근성이 좋고, 안전하게 도시의 야경을 즐길 수 있어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리스본 쇼핑 가이드 | 현지인처럼 즐기기

리스본에서는 전통적인 기념품 외에도 실용적인 패션 아이템부터 고품질의 식료품까지 다양한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쇼핑 스팟들을 소개합니다.

대형 쇼핑몰과 아울렛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을 즐기고 싶다면 대형 쇼핑몰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콜롬부 쇼핑몰 (Centro Colombo):
    • 상세 설명: 이베리아 반도에서 가장 큰 쇼핑몰 중 하나로, 수많은 글로벌 브랜드와 현지 브랜드가 입점해 있습니다. 의류, 잡화, 화장품은 물론 대형 마트와 푸드코트까지 갖추고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합니다. (지하철 Azul 라인 Colégio Militar/Luz 역 위치)
  • 엘 코르테 잉글레스 백화점 (El Corte Inglés):
    • 상세 설명: 스페인계 대형 백화점으로, 고급 브랜드와 함께 최상층의 고메 마켓(Gourmet Experience)이 유명합니다. 다양한 식료품과 레스토랑이 모여 있어 쇼핑과 미식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 Azul/Vermelha 라인 São Sebastião 역 위치)

슈퍼마켓에서 찾는 숨은 보물

현지 슈퍼마켓은 그 지역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장소이자, 저렴하고 실용적인 기념품을 구매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 추천 슈퍼마켓: 핑구 도스(Pingo Doce)나 콘티넨트(Continente)는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슈퍼마켓 체인입니다.
  • 추천 구매 목록:
    • 올리브 오일 및 와인: 포르투갈은 고품질의 올리브 오일과 가성비 좋은 와인으로 유명합니다.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의 제품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 치즈와 하몽: 현지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종류의 치즈와 소금에 절여 건조한 햄(프레준투, Presunto)은 와인과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진공 포장된 제품을 구매하면 편리하게 가져올 수 있습니다.
    • 꿀과 잼: 포르투갈의 특색 있는 과일로 만든 잼이나 야생화 꿀 등은 가벼운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리스본 5일 자유여행 일정 | 트램·해안 도시 탐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리스본 5일 자유여행 일정 | 트램·해안 도시 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