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4일 여행 코스 | 쇼·스트립·그랜드캐니언 일정

이 글에서는 라스베이거스 4일 여행 코스 | 쇼·스트립·그랜드캐니언 일정에 대해 알아봅니다. 화려한 스트립과 대표 쇼, 그리고 웅장한 그랜드캐니언까지 모두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효율적인 동선으로 구성된 라스베이거스 4일 여행 코스를 제안합니다. 이 글에 소개된 일정만 따라 해도 초심자도 후회 없는 여행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 4일 여행 코스 | 쇼·스트립·그랜드캐니언 일정

Day 1: 라스베이거스 도착 & 스트립 남부 탐방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첫날은 도시의 화려함을 맛보는 스트립 남부 중심의 일정으로 시작합니다. 장시간 비행의 피로를 풀고 도시의 분위기에 적응하는 데 집중합니다.

  • 오후: 공항 도착 및 호텔 체크인

    • 매캐런(해리 리드)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예약한 스트립 지역의 호텔로 이동합니다.
    • 팁: 공항에서 스트립까지는 택시나 라이드셰어(우버, 리프트)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여러 호텔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도 좋은 선택지입니다.
  • 늦은 오후: 스트립 남부 산책 및 상징물 관람

    • Welcome to Fabulous Las Vegas Sign: 라스베이거스의 상징과도 같은 사인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스트립 최남단에 위치해 있어 도보보다는 차량 이동을 추천합니다.
    • 주요 호텔 외관 구경: MGM 그랜드, 뉴욕-뉴욕, 엑스칼리버 등 각기 다른 테마로 꾸며진 호텔들의 독특한 건축물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볼거리가 됩니다.
    • M&M’s 월드 & 코카콜라 스토어: 가볍게 둘러보기 좋은 상점들입니다. 특히 한정판 제품이나 기념품을 구매하기에 적합합니다.
  • 저녁: 저녁 식사 및 벨라지오 분수쇼

    • 저녁 식사: 취향에 따라 파인 다이닝부터 캐주얼한 버거까지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 예시: 고든 램지 버거(Gordon Ramsay Burger)에서 수준 높은 버거를 맛보거나, 유명 호텔의 뷔페(바카날, 위키드 스푼 등)를 경험하는 것도 좋습니다.
    • 벨라지오 분수쇼 (Fountains of Bellagio): 라스베이거스의 밤을 상징하는 무료 쇼입니다. 음악과 조명에 맞춰 펼쳐지는 웅장한 물의 군무를 감상합니다.
      • 팁: 쇼는 매 15~30분 간격으로 진행되므로 시간에 맞춰 방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 벨라지오 컨서버토리 & 보태니컬 가든: 분수쇼 관람 후 호텔 내부로 들어가 거대한 실내 정원을 둘러봅니다. 계절마다 테마가 바뀌어 언제 방문해도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Day 2: 대자연의 경이로움, 그랜드캐니언 당일 투어

둘째 날은 도시의 화려함에서 벗어나 광활한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마주하는 시간입니다. 하루를 온전히 투자해야 하므로 이른 아침부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투어 선택 및 예약

    • 버스 투어: 가장 대중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차량으로 이동하며 후버 댐 등을 경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루 종일(약 12~14시간) 소요됩니다.
    • 경비행기/헬리콥터 투어: 이동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하늘에서 그랜드캐니언을 조망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지만 비용이 높습니다.
    • 팁: 투어는 반드시 사전에 예약해야 합니다. 여러 여행사의 상품(경유지, 식사 포함 여부, 가격)을 비교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 주요 방문 포인트 (웨스트림 버스 투어 기준)

    • 후버 댐 (Hoover Dam): 그랜드캐니언으로 가는 길에 잠시 멈춰 거대한 댐의 웅장함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는 포토 스팟입니다.
    • 그랜드캐니언 웨스트림 (Grand Canyon West Rim):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후알라파이 부족이 관리하는 지역입니다.
    • 이글 포인트 (Eagle Point) & 스카이워크 (Skywalk): 독수리 모양의 바위 지형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된 다리인 스카이워크 체험이 가능합니다.
    • 구아노 포인트 (Guano Point): 360도 파노라마 뷰를 자랑하는 최고의 전망 포인트입니다. 이곳에서 점심 식사를 하며 광활한 협곡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저녁: 라스베이거스 복귀 및 휴식

    • 긴 투어를 마치고 저녁 늦게 호텔로 복귀합니다. 다음 날을 위해 무리하지 않고 편안한 저녁 식사와 함께 휴식을 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Day 3: 스트립 북부 & 화려한 쇼 관람

전날의 여독을 풀고, 첫날과는 다른 매력을 지닌 스트립 북부 지역을 여유롭게 둘러봅니다. 저녁에는 라스베이거스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쇼를 관람합니다.

  • 오전: 자유시간 및 쇼핑

    • 오전에는 늦잠을 자거나 호텔 수영장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재충전합니다.
    • 라스베이거스 프리미엄 아웃렛 (North/South): 쇼핑을 계획했다면 이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립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습니다.
  • 오후: 스트립 중북부 호텔巡禮

    • 시저스 팰리스 (Caesars Palace) & 포럼 샵: 고대 로마 콘셉트의 웅장한 호텔과 명품 쇼핑몰인 포럼 샵을 둘러봅니다.
    • 베네시안 (The Venetian):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호텔입니다. 실내를 흐르는 운하에서 곤돌라를 타거나, 산 마르코 광장을 거닐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 하이 롤러 대관람차 (High Roller): 스트립의 전경을 한눈에 담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약 30분 동안 천천히 회전하며 라스베이거스의 파노라믹 뷰를 제공합니다.
  • 저녁: 라스베이거스 쇼 관람

    • 라스베이거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 중 하나를 선택해 관람합니다.
    • 쇼 추천 (유형별):
      • 태양의 서커스 (Cirque du Soleil):
        • O쇼 (벨라지오): 물을 테마로 한 환상적이고 예술적인 공연.
        • KÀ쇼 (MGM 그랜드): 거대한 무대 장치가 압권인, 서사를 담은 웅장한 공연.
      • 매직 쇼: 데이비드 카퍼필드, 펜 앤 텔러 등 전설적인 마술사들의 공연.
      • 성인 쇼: 압생트(Absinthe)와 같이 곡예와 코미디가 결합된, 좀 더 자극적이고 유쾌한 분위기의 쇼.
    • 팁: 인기 있는 쇼는 조기에 매진될 수 있으므로 한국에서 미리 예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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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4: 다운타운 & 아쉬운 마무리

여행의 마지막 날은 화려한 스트립과는 또 다른, 인간적인 매력이 있는 다운타운 지역을 둘러보며 마무리합니다.

  • 오전: 호텔 체크아웃 및 다운타운 이동

    • 오전에 체크아웃을 하고, 짐은 호텔 벨 데스크에 맡겨 둡니다.
    • 라이드셰어를 이용해 스트립에서 약 15~20분 거리에 있는 다운타운으로 이동합니다.
  • 다운타운 라스베이거스 즐기기

    • 프리몬트 스트리트 익스피리언스 (Fremont Street Experience): 아케이드형 거리 전체가 거대한 LED 캐노피로 덮여 있습니다. 낮에는 옛 라스베이거스의 분위기를, 밤에는 화려한 전구 쇼와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슬롯질라 집라인 (SlotZilla Zipline): 프리몬트 스트리트 상공을 가로지르는 액티비티로, 스릴을 즐기는 여행객에게 추천합니다.
    • 모브 뮤지엄 (The Mob Museum) 또는 네온 뮤지엄 (The Neon Museum):
      • 모브 뮤지엄: 라스베이거스 조직 범죄의 역사를 흥미롭게 전시한 박물관.
      • 네온 뮤지엄: 과거 라스베이거스를 밝혔던 빈티지 네온사인들을 모아놓은 야외 박물관. 독특한 사진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사전 예약 필수)
  • 오후: 공항으로 이동 및 출국

    • 호텔로 돌아와 맡겨둔 짐을 찾은 후, 비행시간에 맞춰 여유롭게 공항으로 이동하며 4일간의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라스베이거스 교통수단 | 꿀팁 총정리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은 지도상으로는 가까워 보이지만 실제로 호텔 간의 거리가 상당하므로 효율적인 이동 수단을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립 내 이동 수단

  • 도보: 호텔과 호텔 사이가 연결된 경우가 많아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름철에는 상상 이상의 더위와 넓은 호텔 규모 때문에 쉽게 지칠 수 있으니 무리한 도보 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라스베이거스 모노레일 (Las Vegas Monorail): 스트립 동쪽을 따라 운행하는 지상철입니다. MGM 그랜드부터 사하라 호텔까지 총 7개 역을 연결하므로 스트립 반대편 끝으로 이동할 때 유용합니다.
    • 팁: 1회권보다는 24시간권 등 패스를 구매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공항이나 스트립 서쪽(벨라지오, 시저스 팰리스 등)으로는 가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듀스 버스 (The Deuce Bus): 스트립의 모든 주요 호텔과 다운타운을 24시간 연결하는 2층 버스입니다. 정류장이 많아 속도는 느리지만, 스트립의 풍경을 구경하며 저렴하게 이동하기에 가장 좋은 수단입니다.
  • 무료 트램 (Free Trams): 특정 호텔 연합이 운영하는 무료 트램 노선을 활용하면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 Mandalay Bay – Luxor – Excalibur Tram: 스트립 최남단의 주요 호텔 3곳을 연결합니다.
    • Aria Express Tram: 파크 MGM, 아리아, 벨라지오 호텔을 연결합니다.
    • Mirage – Treasure Island Tram: 미라지 호텔과 트레저 아일랜드 호텔 사이를 오갑니다.

여행 경비 절약 | 라스베이거스 알뜰 팁

화려함의 대명사인 라스베이거스지만, 몇 가지 팁을 활용하면 예상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숙소 및 항공권 예약

  • 주중(월~목) 숙박: 라스베이거스 호텔 요금은 주말(금~일)에 급격하게 상승합니다. 가능하다면 주중에 숙박하는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비용 절약에 큰 도움이 됩니다.
  • 리조트 피 (Resort Fee) 확인: 대부분의 호텔은 숙박 요금 외에 1박당 $30~$50의 리조트 피를 별도로 청구합니다. 이는 수영장, Wi-Fi 등 부대시설 이용료로, 반드시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므로 예약 시 총비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 대규모 컨벤션 피하기: 대형 박람회나 이벤트가 열리는 기간에는 항공권과 호텔 가격이 모두 폭등하므로, 여행 계획 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음료 비용 절약

  • 플레이어스 카드 (Player’s Card): 카지노를 즐기지 않더라도 각 호텔 그룹(MGM Rewards, Caesars Rewards 등)의 무료 멤버십 카드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호텔 내 식당이나 기념품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일부 게임을 할 경우 무료 음료를 제공받을 수도 있습니다.
  • 해피아워 활용: 많은 레스토랑과 바에서 늦은 오후 시간대에 해피아워를 운영합니다. 이 시간을 활용하면 인기 있는 메뉴나 주류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편의점/드러그스토어: 스트립 곳곳에 있는 CVS, Walgreens와 같은 드러그스토어에서는 생수, 음료, 간단한 간식을 호텔 미니바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 쇼 선택 가이드 | 후회 없는 공연 관람

라스베이거스 여행의 꽃은 단연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입니다. 워낙 선택지가 다양해 어떤 쇼를 골라야 할지 고민된다면, 자신의 취향에 맞는 공연 유형을 먼저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쇼 유형별 특징 및 추천 공연

  • 서커스와 아트의 결합: 태양의 서커스 (Cirque du Soleil)

    • 라스베이거스를 대표하는 공연으로,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곡예와 화려한 무대 연출, 예술적인 스토리가 결합된 것이 특징입니다.
    • 대표작: O 쇼 (물의 예술), KÀ 쇼 (서사적 모험), Michael Jackson ONE (음악과 헌정)
  • 상상을 초월하는 마술: 매직 쇼 (Magic Show)

    •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장르입니다. 단순한 트릭을 넘어 블록버스터급 스케일과 연출을 자랑합니다.
    • 대표 아티스트: 데이비드 카퍼필드, 펜 앤 텔러, 매트 프랑코
  • 짜릿하고 유쾌한 성인 전용 쇼: 어덜트 쇼 (Adult Show)

    • 스트립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노출이 있는 공연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곡예와 아슬아슬한 코미디가 결합된 세련된 쇼가 많습니다.
    • 대표작: 압생트 (Absinthe, 현대식 서커스와 코미디), ZUMANITY (관능적인 테마의 서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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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티켓 예매 팁

  • 사전 예매: O 쇼와 같은 초특급 인기 공연은 원하는 좌석을 확보하기 위해 최소 한 달 전, 한국에서 미리 예매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 현지 할인 부스 (Tix4Tonight 등): 스트립 곳곳에 위치한 빨간색 부스에서 당일 공연 티켓을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다만, 인기 쇼의 티켓은 없거나 좌석 선택의 폭이 좁을 수 있습니다.
  • 공연장 박스 오피스: 공연 당일 M Life나 Caesars Rewards 같은 호텔 멤버십 카드를 제시하면 생각지 못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시도해볼 만합니다.

라스베이거스 맛집 가이드 | 뷔페부터 파인 다이닝까지

라스베이거스는 세계적인 셰프들의 레스토랑이 모여 있는 미식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취향과 예산에 맞춰 다양한 다이닝 경험을 계획해 보세요.

라스베이거스의 상징: 호텔 뷔페 (Hotel Buffet)

풍성한 음식과 화려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호텔 뷔페는 라스베이거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경험입니다. 단순한 식사를 넘어 하나의 엔터테인먼트로 여겨집니다.

  • 바카날 뷔페 (Bacchanal Buffet) – 시저스 팰리스: 수백 가지에 달하는 메뉴와 압도적인 스케일로 라스베이거스 최고의 뷔페 중 하나로 꼽힙니다. 다양한 즉석요리 코너가 강점입니다.
  • 위키드 스푼 (Wicked Spoon) – 코스모폴리탄: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대부분의 음식이 작은 접시에 개별로 담겨 나와 먹기 편하고 위생적입니다. 특히 디저트 라인업이 훌륭합니다.
  • 더 뷔페 앳 윈 (The Buffet at Wynn) – 윈 호텔: 꽃과 화려한 장식으로 꾸며진 동화 같은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입니다. 럭셔리한 분위기에서 양질의 음식을 즐기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일생일대 경험: 스타 셰프 레스토랑 (Celebrity Chef Restaurants)

세계적인 명성의 스타 셰프들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특별한 저녁 식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예약이 필수입니다.

  • 헬스키친 (Hell’s Kitchen) – 시저스 팰리스: 유명 TV 쇼 ‘헬스키친’의 콘셉트를 그대로 옮겨온 고든 램지의 레스토랑입니다. 비프 웰링턴, 스티키 토피 푸딩 등 시그니처 메뉴가 유명합니다.
  • 조엘 로부숑 (Joël Robuchon) – MGM 그랜드: 라스베이거스 유일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으로, 최고의 프렌치 파인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기념일을 위한 최고의 선택입니다.
  • 에펠타워 레스토랑 (Eiffel Tower Restaurant) – 패리스 호텔: 벨라지오 분수쇼를 정면에서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로맨틱한 장소입니다. 훌륭한 전망과 분위기로 명성이 높습니다.

가성비와 맛을 동시에: 캐주얼 맛집 (Casual & Value Eats)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만족스러운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곳들도 많습니다.

  • 시크릿 피자 (Secret Pizza) – 코스모폴리탄: 간판도 없는 숨겨진 장소로, 찾아가는 재미가 있는 뉴욕 스타일 피자 가게입니다. 늦은 시간 야식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 에그슬럿 (Eggslut) – 코스모폴리탄: 부드러운 브리오슈 번과 달걀을 주재료로 한 샌드위치로 유명한 브런치 맛집입니다.
  • 인앤아웃 버거 (In-N-Out Burger) – 더 링크 프롬나드: 미국 서부의 아이콘과 같은 프레시 버거 레스토랑입니다. 신선한 재료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항상 붐빕니다.

라스베이거스 여행 전 필수 체크 | 준비물과 유의사항

성공적인 여행을 위해서는 라스베이거스의 독특한 환경과 문화를 미리 파악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절별 옷차림과 필수 준비물

연중 건조한 사막 기후가 특징이며, 일교차가 크고 실내외 온도 차이가 극심합니다.

  • 편한 신발: 호텔 내부가 넓고 스트립을 걷는 일이 많으므로, 발이 편한 운동화나 스니커즈는 필수입니다.
  • 자외선 차단 용품: 햇볕이 매우 강하므로 선크림, 선글라스, 모자는 사계절 내내 필요합니다.
  • 겉옷 (가디건, 바람막이 등): 한여름이라도 호텔, 카지노, 공연장 등 실내의 냉방이 매우 강해 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얇은 겉옷을 항상 휴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영복: 라스베이거스 호텔의 수영장은 그 자체로 훌륭한 휴양지입니다. 이용 계획이 있다면 챙겨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 신분증 (여권): 카지노 입장, 주류 구매, 클럽 출입 등 연령 확인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여권과 같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제시를 요구합니다. 항상 소지해야 합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현지 문화 & 팁

낯선 곳에서의 실수를 줄이고 여행을 더 원활하게 만들어 줍니다.

  • 팁 문화 (Tipping Culture): 미국은 팁이 필수적인 문화입니다. 일반적으로 레스토랑에서는 음식값의 15~20%, 바에서는 음료 한 잔당 $1~2, 호텔 벨보이나 발렛 주차 직원에게는 $2~5 정도의 팁을 지불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 만 21세 이상 규정: 미국 법에 따라 만 21세 미만은 음주와 카지노 출입이 엄격히 금지됩니다. 일부 쇼 역시 연령 제한이 있으니 예매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 흡연 규정: 대부분의 호텔 객실과 레스토랑, 공연장 등 실내는 금연구역입니다. 흡연은 카지노 내 지정된 구역이나 실외에서만 가능합니다.
  • 안전: 스트립은 밤늦게까지 관광객으로 붐벼 비교적 안전한 편이지만, 스트립을 벗어난 외진 곳이나 다운타운의 인적 드문 거리는 늦은 시간에 혼자 다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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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의 또 다른 매력 | 이색 체험과 근교 여행

틀에 박힌 코스가 아닌,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을 추가하고 싶다면 라스베이거스를 벗어나 잠시 근교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스트립에서 즐기는 특별한 액티비티

  • 실내 스카이다이빙 (Vegas Indoor Skydiving): 실제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것이 두렵지만 스카이다이빙의 스릴을 느껴보고 싶다면 훌륭한 대안입니다. 강력한 바람을 이용해 공중에 뜨는 체험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Driving Experience):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꿈의 슈퍼카를 직접 운전해볼 수 있는 체험입니다. 전문 레이스 트랙에서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스피드를 만끽할 수 있어 자동차를 좋아하는 여행객에게 최고의 경험이 됩니다.
  • 스트래토스피어 호텔 스릴 라이드 (The STRAT Hotel Thrill Rides):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장 높은 스트래토스피어 타워 꼭대기에 위치한 놀이기구입니다. 라스베이거스 전경을 배경으로 상상 이상의 스릴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빅 샷, 인세니티, 엑스-스크림 등이 유명합니다.

라스베이거스 근교 당일치기 여행 추천

그랜드캐니언 외에도 라스베이거스를 기점으로 당일 여행이 가능한 매력적인 자연 명소가 많습니다. 차량 렌트를 고려해볼 만합니다.

  • 밸리 오브 파이어 주립공원 (Valley of Fire State Park): 불타는 듯한 붉은 사암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외계 행성에 온 듯한 신비로운 풍경 때문에 영화 ‘트랜스포머’ 등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스트립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 레드 록 캐니언 국립보존지구 (Red Rock Canyon National Conservation Area):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서 서쪽으로 약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붉은 암석 지대입니다. 시닉 드라이브 코스가 잘 되어 있어 차를 타고 돌며 하이킹이나 암벽 등반을 즐기는 현지인들과 관광객으로 붐빕니다.
  • 데스 밸리 국립공원 (Death Valley National Park): 북미에서 가장 덥고 건조하며 가장 낮은 지형을 가진 곳으로, 독특하고 황량한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여름에는 살인적인 더위로 방문이 어렵지만, 비교적 선선한 늦가을부터 봄까지 방문하기에 좋습니다. 이동 시간이 길어(편도 약 2시간 이상) 이른 출발이 필수입니다.

라스베이거스 호텔 선택 | 테마와 예산별 추천

라스베이거스의 호텔은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그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테마파크이자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어떤 호텔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여행의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럭셔리 & 올인원 경험

최고급 시설과 서비스를 원하며, 호텔 내에서 대부분의 엔터테인먼트를 해결하고 싶은 여행객에게 적합합니다.

  • 벨라지오 (Bellagio): 우아함과 클래식함의 대명사. 아름다운 분수쇼, 웅장한 컨서버토리, O 쇼 공연장, 고급 레스토랑 등 모든 것을 갖춘 명실상부한 라스베이거스의 아이콘입니다.
  • 윈 & 앙코르 (Wynn & Encore):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와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자랑합니다. 럭셔리 쇼핑 아케이드, 아름다운 수영장,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이 즐비하며, 상대적으로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코스모폴리탄 (The Cosmopolitan): 트렌디하고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호텔입니다. 대부분의 객실에 발코니가 있어 스트립의 야경을 감상하기 좋으며, 감각적인 레스토랑, 바, 클럽이 많아 활기찬 분위기를 선호하는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의 중급 호텔

훌륭한 위치와 만족스러운 시설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럭셔리 호텔에 비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는 호텔들입니다.

  • 패리스 (Paris Las Vegas): 에펠탑과 개선문 모형이 인상적인 프랑스 파리 테마의 호텔입니다. 로맨틱한 분위기와 함께 스트립 중심이라는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합니다.
  • MGM 그랜드 (MGM Grand):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며 KÀ 쇼, 데이비드 카퍼필드 쇼 등 유명 공연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레스토랑과 대형 푸드코트를 갖춰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 미라지 (The Mirage): 폴리네시안 테마로 꾸며져 있으며, 호텔 정면의 화산쇼(Volcano Show)가 상징적인 볼거리입니다. 열대 우림 컨셉의 실내 정원과 돌고래 서식지가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뛰어난 가성비의 실속형 호텔

숙박비용을 절약하고 쇼핑이나 다이닝, 쇼 관람에 더 투자하고 싶은 실속파 여행객을 위한 선택지입니다..

  • 플라밍고 (Flamingo Las Vegas): 스트립의 역사와 함께한 유서 깊은 호텔로, 생기 넘치는 핑크빛 테마가 특징입니다. 실제 플라밍고와 다양한 조류가 서식하는 야생 서식지를 갖추고 있으며, 중심부에 위치해 가성비가 매우 뛰어납니다.
  • 더 링크 (The LINQ Hotel + Experience): 현대적이고 젊은 여행객을 타겟으로 한 호텔입니다.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하이 롤러 대관람차와 다양한 레스토랑, 상점이 모여있는 ‘링크 프롬나드’와 바로 연결되어 편리합니다.
  • 엑스칼리버 (Excalibur): 중세 성을 테마로 한 독특한 외관의 호텔입니다. 스트립 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와 매우 저렴한 객실 요금으로 예산을 아끼려는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선택받는 곳입니다.

이 글에서는 라스베이거스 4일 여행 코스 | 쇼·스트립·그랜드캐니언 일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라스베이거스 4일 여행 코스 | 쇼·스트립·그랜드캐니언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