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종류 10가지 알아보기 (초보자를 위한 커피 가이드)

이 글에서는 ‘에스프레소 기반 커피 종류’, ‘핸드 드립 커피와 싱글 오리진 커피 소개’ 등 커피 종류 10가지에 대해 알아봅니다. 커피를 사랑하는 분들을 위해 에스프레소, 핸드드립, 콜드브루 등 다양한 커피 종류 10가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각 종류의 특징과 맛의 차이를 자세히 알려드릴테니, 취향에 맞는 커피를 찾아보세요. 함께 커피의 세계로 떠나볼까요?

에스프레소 기반 커피 종류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등)

에스프레소 기반 커피 종류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등)

향긋한 커피 향은 우리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법과 같습니다. 특히 진하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 에스프레소는 수많은 커피 음료의 기반이 되는 베이스입니다. 곱게 분쇄된 커피 원두에 뜨거운 물을 고압으로 통과시켜 추출하는 에스프레소는 그 자체로도 훌륭한 커피 음료이지만, 물, 우유, 크림 등 다양한 재료와 조화를 이루며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커피로 재탄생됩니다.

이제부터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다양한 커피 종류를 하나씩 살펴보면서 커피의 세계를 더욱 풍부하게 경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희석하여 마시는 커피입니다. 에스프레소의 진한 맛을 부드럽게 즐기고 싶을 때 좋습니다. 물의 양을 조절하여 취향에 맞게 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진하고 강렬한 풍미를 선호한다면 물의 양을 적게, 부드럽고 연한 맛을 원한다면 물의 양을 늘려서 즐길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 대신 차가운 물을 희석하면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됩니다.
  2. 라떼: 에스프레소에 스팀으로 데운 우유를 넣어 만든 커피입니다. 부드러운 우유의 풍미와 에스프레소의 조화가 일품이며, 부드러운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라떼 아트를 통해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더해지기도 합니다.
  3. 카푸치노: 에스프레소에 스팀 우유와 풍부한 우유 거품을 올린 커피입니다. 라떼와 비슷하지만 우유보다 거품의 비율이 높아 더욱 부드럽고 풍부한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따뜻한 우유 거품 위에 시나몬 가루나 초콜릿 가루를 뿌려 마시기도 합니다.
  4. 카페 마끼아또: 에스프레소에 소량의 우유 거품을 얹어 마시는 커피입니다. ‘마끼아또’는 이탈리아어로 ‘표시하다’, ‘얼룩지게 하다’라는 뜻으로, 에스프레소 위에 살짝 얹어진 우유 거품이 마치 에스프레소에 얼룩을 남긴 듯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에스프레소의 진한 맛과 우유 거품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에스프레소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5. 카라멜 마끼아또: 바닐라 시럽을 넣은 라떼에 에스프레소 샷을 넣고 그 위에 카라멜 시럽으로 마무리한 커피입니다. 달콤한 카라멜 시럽과 부드러운 우유, 바닐라 향의 조화가 매력적인 음료입니다.
  6. 플랫 화이트: 에스프레소에 미세한 입자의 스팀 우유를 넣어 만든 커피입니다. 라떼와 비슷하지만 우유의 양이 적고 거품이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져 더욱 진하고 부드러운 커피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에스프레소에 초콜릿 시럽과 우유를 넣은 카페 모카, 오렌지 향을 더한 카페 오렌지, 아이스크림을 넣은 아포가토 등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커피 음료들이 있습니다.

핸드 드립 커피와 싱글 오리진 커피 소개

핸드 드립 커피와 싱글 오리진 커피 소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것은 현대인들에게 소중한 시간입니다. 특히 직접 원두를 선택하고, 분쇄하고, 추출하는 과정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아 만드는 핸드 드립 커피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하나의 의식과도 같습니다. 핸드 드립 커피는 기계가 아닌 사람의 손으로 직접 커피를 추출하기 때문에, 바리스타의 정성과 기술에 따라 커피의 맛과 향이 미묘하게 달라진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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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 드립 커피란 무엇일까요?

핸드 드립 커피는 여과지를 이용하여 추출하는 방식으로, 뜨거운 물을 커피 가루에 천천히 부어 중력에 의해 자연스럽게 커피를 추출합니다. Brewing이라고도 불리는 이 방식은 커피의 섬세한 맛과 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매력을 가지고 있어 많은 커피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핸드 드립으로 커피를 추출할 때는 물 온도, 추출 시간, 물을 붓는 방법 등 다양한 요소를 조절하여 자신만의 커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싱글 오리진 커피? 블렌딩 커피?

핸드 드립 커피를 즐길 때, 원두 선택은 매우 중요한 과정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원두 중에서도 특히 ‘싱글 오리진’ 커피는 하나의 특정 지역에서 재배된 단일 품종의 원두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원산지 본연의 맛과 향을 가장 순수하게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다양한 원산지의 커피 원두를 섞어서 만든 ‘블렌딩’ 커피는 각 원두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여 조화로운 맛을 추구합니다. 싱글 오리진이 갖는 개성 있는 풍미를 즐기고 싶다면 싱글 오리진 커피를, 여러 맛과 향의 조화를 경험하고 싶다면 블렌딩 커피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에게 맞는 핸드 드립 도구 선택하기

핸드 드립 커피를 집에서도 즐기기 위해서는 몇 가지 도구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도구로는 드리퍼, 서버, 여과지, 주전자, 그라인더 등이 있습니다.

  1. 드리퍼: 드리퍼는 커피 여과지를 놓고 추출하는 도구입니다. 하리오, 칼리타, 고노 등 다양한 형태와 재질의 드리퍼가 있으며, 드리퍼 종류에 따라 추출 속도와 맛에 미묘한 차이가 발생합니다.
  2. 서버: 서버는 추출된 커피를 담는 용기로 유리, 세라믹, 스테인리스 스틸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집니다.
  3. 여과지: 여과지는 커피 가루를 걸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종이 필터, 천 필터, 금속 필터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여과지 선택에 따라 커피의 맛과 향에 영향을 미칩니다.
  4. 주전자: 주전자는 뜨거운 물을 담아 커피 가루에 붓는 용도로 사용되며, 물을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가늘고 긴 주둥이를 가진 주전자가 핸드 드립에 적합합니다.
  5. 그라인더: 그라인더는 원두를 분쇄하는 도구로, 핸드밀 그라인더와 전동 그라인더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핸드 드립을 위해서는 분쇄된 원두 입자가 균일해야 하므로, 균일한 분쇄가 가능한 그라인더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핸드 드립 커피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행위를 넘어, 원두 선택부터 추출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여 자신만의 커피를 완성해가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콜드브루와 아이스 커피 : 여름철 인기 커피 종류

콜드브루와 아이스 커피 : 여름철 인기 커피 종류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 시원한 커피 한 잔은 더위를 잊게 해주는 오아시스와도 같습니다. 특히 차가운 물로 오랜 시간 추출하여 깔끔한 맛과 청량감을 자랑하는 콜드브루는 여름철 대표 커피 음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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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브루, 무엇이 특별할까요?

콜드브루는 ‘차가운’을 뜻하는 ‘콜드(Cold)’와 ‘끓이다’라는 의미의 ‘브루(Brew)’의 합성어로, 이름 그대로 차가운 물로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뜨거운 물로 짧은 시간 안에 추출하는 커피와 달리, 콜드브루는 분쇄한 원두를 차가운 물 또는 실온의 물에 8~24시간 정도 우려내어 만듭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차가운 물에서 천천히 추출된 콜드브루는 뜨거운 물 추출 방식에 비해 쓴맛이 적고 부드러운 풍미를 자랑하며, 높은 온도에서 추출될 때 발생하는 열에 의한 산화가 적어 커피 본연의 향미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콜드브루, 다양하게 즐겨보세요!

콜드브루는 그 자체로도 훌륭한 커피 음료이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우유를 넣어 부드럽게 즐기는 콜드브루 라떼, 달콤한 연유를 넣어 만든 베트남식 커피, 탄산수를 넣어 청량감을 더한 콜드브루 에이드, 아이스크림과 함께 즐기는 콜드브루 아포가토 등 취향에 따라 다채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이스 커피와 콜드브루, 무엇이 다를까요?

시원하게 즐기는 여름 커피로 아이스 커피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스 커피와 콜드브루는 추출 방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아이스 커피는 뜨거운 물로 커피를 추출한 후 얼음을 넣어 차갑게 만든 커피인 반면, 콜드브루는 앞서 설명했듯이 처음부터 차가운 물 또는 실온의 물을 이용하여 장시간 추출합니다.

추출 방식의 차이로 인해 아이스 커피는 콜드브루에 비해 깔끔함이 떨어지고 쓴맛이 강하며, 휘발성 물질로 인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향이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면 콜드브루는 쓴맛이 적고 부드러운 풍미가 오래 지속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나만의 콜드브루 만들기

최근에는 집에서도 손쉽게 콜드브루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콜드브루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콜드브루 전용 주전자, 분쇄 원두가 담긴 티백 형태의 콜드브루 백, 콜드브루 원액 등을 활용하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나만의 콜드브루를 만들어 즐길 수 있습니다.

특수 커피 종류 : 플랫 화이트, 마키아토, 모카 등

특별하고 개성 있는 커피 경험, 특수 커피

우리가 커피 전문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외에도 다양하고 특별한 커피들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커피들을 통칭하여 ‘특수 커피’라고 부르며,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 우유, 우유 거품, 시럽, 초콜릿, 향신료 등 다양한 재료를 더하여 독특한 맛과 개성을 살린 커피 음료입니다.

1. 플랫 화이트, 부드러움 속에 숨겨진 진한 커피 맛

호주에서 시작된 플랫 화이트는 에스프레소와 적은 양의 스팀 밀크를 혼합하여 만든 커피입니다. 라떼와 비슷하게 보이지만, 라떼보다 우유의 양이 적고, 우유 거품 또한 라떼의 풍성하고 부드러운 거품과 달리 아주 얇고 미세한 마이크로 폼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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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 화이트는 에스프레소 맛이 진하게 느껴지면서도 부드러운 우유와 조화를 이루어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2. 마끼아또, 에스프레소에 점을 찍은 듯한 우유 거품

마끼아또는 이탈리아어로 ‘표시하다’, ‘얼룩지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 에스프레소에 소량의 우유 거품을 얹어 마시는 커피입니다. 에스프레소 위에 살짝 얹어진 우유 거품이 마치 에스프레소에 점을 찍은 듯 보인다고 하여 마끼아또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마끼아또는 에스프레소의 진한 풍미를 그대로 느끼면서도, 우유 거품의 부드러움을 더하여 에스프레소를 조금 더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커피입니다.

3. 카페 모카, 달콤한 초콜릿과 커피의 만남

카페 모카는 초콜릿 시럽과 에스프레소, 스팀 밀크를 혼합하여 만든 커피 음료입니다. 초콜릿의 달콤함과 커피의 쌉쌀함이 조화를 이루는 음료로, 에스프레소, 초콜릿 시럽, 스팀 밀크를 넣고 그 위에 휘핑크림과 초콜릿 시럽을 얹어 마무리합니다.

카페 모카는 달콤한 초콜릿 맛과 향 덕분에 커피의 쓴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커피입니다.

특수 커피 종류 : 플랫 화이트, 마키아토, 모카 등

4. 아인슈페너, 부드러운 크림과 커피의 조화

아인슈페너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유래된 커피 메뉴로, ‘비엔나 커피’라고도 불립니다. 뜨거운 아메리카노 위에 차갑고 달콤한 생크림을 듬뿍 올린 것이 특징입니다. 차가운 크림과 뜨거운 커피를 마시는 동안, 입안 가득 퍼지는 두 가지 온도의 조화로운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한 모금 마실 때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크림과 진하고 쌉쌀한 커피의 맛이 번갈아 느껴지는 매력적인 음료입니다.

아인슈페너의 핵심은 바로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에 있습니다. 전통적인 비엔나 커피에는 휘핑하지 않은 차가운 생크림을 사용하며, 설탕을 넣지 않은 크림 본연의 맛을 즐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취향에 따라 휘핑크림을 사용하거나, 바닐라, 시나몬 등 다양한 재료를 첨가하여 풍미를 더한 아인슈페너를 선보이는 곳도 많습니다.

5. 콘파냐, 에스프레소에 숨겨진 달콤함

콘파냐는 이탈리아어로 ‘함께’를 뜻하는 ‘con’과 ‘생크림’을 뜻하는 ‘panna’가 합쳐진 단어로, 에스프레소에 생크림을 얹어 마시는 커피를 의미합니다. 진한 에스프레소에 달콤한 생크림이 조화를 이루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에스프레소의 쓴맛을 부드럽게 중화시켜 주기 때문에 에스프레소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6. 샤케라또, 차갑고 달콤한 커피 칵테일

샤케라또는 에스프레소에 설탕 시럽을 넣고 얼음과 함께 칵테일 셰이커에 넣고 힘차게 흔들어 차갑게 만든 커피 음료입니다. 이탈리아어로 ‘흔들다’라는 뜻을 가진 ‘Shakerare’에서 유래된 이름처럼, 셰이커에 넣고 흔드는 과정에서 풍부한 거품이 생성되어 부드러운 목 넘김을 자랑합니다.

샤케라또는 에스프레소 특유의 진하고 풍부한 맛을 차갑게 즐길 수 있으며, 설탕 시럽의 달콤함이 더해져 마치 커피 칵테일 같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음료입니다.

이 글에서는 ‘에스프레소 기반 커피 종류’, ‘핸드 드립 커피와 싱글 오리진 커피 소개’ 등 커피 종류 10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커피 종류 10가지 알아보기 (초보자를 위한 커피 가이드)